‘2024시즌 명출상 주인공’ 송민혁 “감사하게도 ‘슈퍼루키’라는 별명으로 지낼 수 있어 영광”
2024시즌 KPGA 투어가 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2024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을 끝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2024시즌 KPGA 투어는 개막전 ‘제19회 DB손해보험 프로미 오픈’을 시작으로 최종전 ‘KPGA 투어챔피언십’까지 22개 대회, 총상금 275억원 이상의 역대 최대 규모 시즌으로 열렸다. 장유빈(22·신한금융그룹)은 두 번의 우승과 준우승 5회 포함 톱10에 총 11차례 진입한 생애 첫 ‘제네시스 대상’ 포함 6관왕에 올랐다.
생애 단 한 번 수상할 수 있는 ‘명출상(신인상)’의 주인공은 송민혁(20·CJ)에게 돌아갔다. 2024시즌 ‘QT 우승자’ 자격으로 KPGA 투어에 입성한 송민혁은 19개 대회에 출전해 톱10 4회 진입 포함 13개 대회에서 컷통과에 성공했다.
아마추어 시절 15승에 국가대표 출신 유망주로 기대를 받았던 송민혁은 무대에 올라 “2024년 감사하게도 ‘슈퍼루키’라는 별명으로 지낼 수 있어 영광이다. 일생에 한 번 뿐이라는 신인왕을 수상해 기쁘다. 루키 시즌을 무사히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 2024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 부문별 수상자
▲ 제네시스 대상= 장유빈
▲ 시즌 상금 1위= 장유빈
▲ 덕춘상(최저타수상)= 장유빈
▲ 톱10 피니시상= 장유빈
▲ 장타상= 장유빈
▲ 기량발전상= 장유빈
▲ 명출상(신인상)= 송민혁
▲ 리커버리율상= 이태희
▲ 해외특별상= 최경주
▲ 페어웨이안착률상= 김학형
▲ 벙커세이브율상= 박은신
▲ 올해의 토너먼트코스상= 핀크스 골프클럽
▲ 올해의 지도자상= 김홍식
▲ 평균퍼트상= 허인회
▲ 챔피언스투어 올해의 선수상= 박성필
▲ 챌린지투어 올해의 선수상= 김현욱
이정호 기자 alp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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