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만 3번 나온 초접전… 유영찬 이후 불펜이 못버텼다 [한일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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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중에 역전만 무려 3번이 나오는 초접전이었다.
하지만 두 번째 투수였던 유영찬이 2.2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 이후 올라온 불펜투수들이 일본 타선을 버티지 못했다.
한국은 4회초 박동원이 동점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2-2를 만들었고 5회초 바뀐 투수 좌완 스미다 지히로를 상대로 선두타자 신민재가 중전안타를 때린 후 진루타로 2루, 깜짝 도루로 3루까지 간 이후 대타 윤동희의 1타점 2루타로 3-2 재역전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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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경기중에 역전만 무려 3번이 나오는 초접전이었다. 하지만 두 번째 투수였던 유영찬이 2.2이닝 무실점 투구를 한 이후 올라온 불펜투수들이 일본 타선을 버티지 못했다.
류중일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오후 7시8분 대만 타이베이시 타이베이 돔에서 열린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2024 B조 3차전 일본과의 경기에서 3-6으로 패했다.
한국은 13일 대만과 1차전에서 3-6으로 패했고, 14일 쿠바전에서는 8-4로 이겼지만 이날 일본에 3-6으로 패하며 1승2패로 조 2위 안에 드는 것이 쉽지 않게 됐다. 한국은 16일 도미니카 공화국, 18일 호주와의 경기가 끝이다. 반면 일본은 1차전 호주전 승에 이어 한국도 이기며 2승을 따냈다.
한국의 절대적 열세가 예상됐던 경기. 하지만 의외로 선취점을 만든건 한국이었다. 2회초부터 박동원의 2루타 이후 홍창기의 적시타로 1-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일본은 2회말 좌완 선발 최승용을 흔들며 2사 2,3루에서 8번 구레바야시 고타로가 2타점 적시타를 때려내며 2-1 역전했다.
한국은 4회초 박동원이 동점 솔로포를 쏘아올리며 2-2를 만들었고 5회초 바뀐 투수 좌완 스미다 지히로를 상대로 선두타자 신민재가 중전안타를 때린 후 진루타로 2루, 깜짝 도루로 3루까지 간 이후 대타 윤동희의 1타점 2루타로 3-2 재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5회말 선두타자까지 잡은 유영찬이 2.2이닝 무실점 투구 후 내려간 이후 한국은 무너졌다. 좌완 곽도규가 세 번째 투수로 올라와 첫 타자는 삼진으로 잡았지만 이후 타자들에게 볼넷-볼넷-몸에 맞는 공으로 단숨에 만루 위기에 몰렸고 이영하가 소방수로 올라왔다. 하지만 이영하도 6번 마키 슈고에게 2타점 적시 중전안타를 맞으며 3-2의 리드가 3-4로 역전당하고 말았다.
7회말에는 최지민이 선두타자 안타를 맞은 후 1사 1루에서 등판한 정해영이 일본의 4번타자 모리시타 쇼타에게 투런포를 맞으며 3-6까지 차이가 벌어지며 사실상 백기를 들 수밖에 없었다.
한국은 이후 올라온 김서현도 8회말 1사 1,2루 위기를 자초하는 등 한국 불펜은 지속적으로 불안함을 노출했다.
결국 유영찬 이후 한국 불펜 6명의 투수들이 4.2이닝 4실점으로 무너지며 초접전이었던 한일전을 내주고 말았다. 한국은 이날 경기에 무려 8명의 투수를 쓰는 총력적을 펼쳤음에도 패해 향후 경기들에서 쉽지 않은 상황에 놓이게 됐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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