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미국 떠날 것"…'위기의 주부들' 여배우 실망감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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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기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에바 롱고리아가 트럼프 당선에 실망감을 표했다.
미국 매체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롱고리아는 14일(현지시간) 한 패션 잡지와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이겼다는 게 아닌, 그렇게 많은 혐오를 쏟아내는 유죄 판결을 받은 범죄자가 가장 높은 직책(대통령)을 맡을 수 있다는 게 충격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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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기 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에 출연한 할리우드 배우 에바 롱고리아가 트럼프 당선에 실망감을 표했다.
미국 매체 '데드라인' 등에 따르면, 롱고리아는 14일(현지시간) 한 패션 잡지와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이겼다는 게 아닌, 그렇게 많은 혐오를 쏟아내는 유죄 판결을 받은 범죄자가 가장 높은 직책(대통령)을 맡을 수 있다는 게 충격적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의 오랜 지지자로, 이번 대선을 앞두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했었다.
이어 "트럼프가 공약을 이행한다면 미국은 무서운 곳이 될 것"이라며 "나는 (미국을 떠날 수 있는)특권을 누리고 있다. (그러나)대부분의 미국인은 그렇게 운이 좋지 않다. 그들은 디스토피아적인 나라에 갇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틴계 미국인인 롱고리아는 현재 스페인과 멕시코에 거처를 두고 남편 및 아들과 이들 지역을 오가며 지내고 있다.
롱고리아 외에도 영화 '대부2', '택시 드라이버' 등에 출연했던 할리우드 배우 로버트 드니로, 래퍼 카디비 등이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부정적인 의사를 밝힌 바 있다.
드니로는 "트럼프는 전 세계를 파괴할 수 있다", "트럼프는 교도소에 가야 한다" 등의 발언을 해왔다. 카디비는 트럼프 당선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너희들 싫어. 나빠"라는 글과 함께 눈물을 흘리는 사진을 게재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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