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조기 합류-1군 선수단 등록 예고' 양민혁, 1월까지 팀 훈련 금지 이유는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양민혁의 조기 합류를 요청한 가운데 적응을 돕는다.
영국 스탠다드는 15일 '양민혁은 2024시즌 K리그가 끝난 후 12월 초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국에서 유럽으로 곧바로 이적하는 선수 중 역대 최고 이적료를 기록한 양민혁은 1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양민혁은 K리그 시즌을 마친 후 2주간의 휴가를 가진 후 런던으로 이동할 것이다. 양민혁은 토트넘에서 바로 컨디셔닝 훈련을 시작할 수 있지만 워크퍼밋을 발급받기 전까지는 새로운 팀 동료들과 함께 훈련할 수는 없다.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까지는 공식적으로 토트넘 선수로 등록될 수 없다'고 언급했다.
스탠다드는 '양민혁은 토트넘의 1군 선수단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클럽은 압박을 가하지 않고 있다. 양민혁은 토트넘 선수단에 공식적으로 합류하기에 앞서 언어를 배우고 영국축구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풋볼런던은 14일 '양민혁이 내년 1월 예정된 토트넘 합류에 앞서 12월 토트넘에 합류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서두르기보다 양민혁에게 적응할 시간을 충분히 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국 TBR은 15일 양민혁의 토트넘 데뷔전 시기를 예측하면서 '18세의 양민혁은 영국에서의 새로운 생활에 조심스럽게 적응할 예정이다. 토트넘이 1월 경기에 양민혁을 당장 투입할 계획은 없다. 한국에서 한 시즌을 보낸 후 토트넘에 합류하는 양민혁은 부상을 당할 위험도 있다'며 '양민혁은 올 시즌 후반 토트넘 데뷔전을 목표로 삼을 수도 있다'고 점쳤다.
또한 '토트넘이 올 시즌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양민혁은 예상보다 일찍 토트넘 경기에 나설 수도 있다'며 '토트넘에선 손흥민이 양민혁의 멘토 역할을 할 수 있고 매디슨도 양민혁 영입을 환영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민혁은 토트넘 적응이 쉬울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양민혁이 한 달 일찍 토트넘에 도착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토트넘의 최근 부상 문제에도 불구하고 양민혁을 경기에 투입하려는 충동을 억제할 가능성이 높다. 오도베르와 히샬리송은 허벅지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무어는 바이러스에서 회복 중이다. 손흥민과 베르너는 최근 몇 주 동안 근육 부상을 당한 후 복귀했다'며 토트넘 공격진의 잇단 부상에 대해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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