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조기 합류 요청! 양민혁 초대박...하지만 2024년엔 EPL 데뷔 불가, 이유는?
[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양민혁은 토트넘에 빠르게 합류하지만 2024년에 토트넘 소속으로 경기를 뛸 수 없다.
2024시즌 K리그1이 최종전까지 딱 1라운드만 남겨놓은 지금, 토트넘이 양민혁에게 조기 소집을 요청했다. <스포츠조선 단독 보도> 양민혁은 강원FC와의 2024시즌을 잘 마무리한 후에 2주 정도의 짧은 휴가를 보낼 예정이다. 휴가가 끝나면 곧바로 영국 런던으로 날아가 손흥민과 한솥밥을 먹게 된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에서 양민혁이 2025년에서야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뛸 수 있는 이유를 설명해줬다. 위 매체는 "양민혁은 오는 1월 1일부터 공식적으로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 양민혁은 토트넘 훈련장에서 곧바로 컨디션을 회복하는 훈련을 시작할 수 있지만 취업 허가를 받을 때까지는 새로운 팀 동료들과 훈련할 수 없다. 연말 이적시장 창구가 열리기 전까지 공식적인 등록도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도 양민혁을 빠르게 데뷔시키려고 무리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은 이번 여름에 양민혁을 비롯해 2006년생 선수를 3명 영입했다.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뛴 아치 그레이와 스웨덴 최고 유망주인 루카스 베리발을 영입했다. 두 선수는 프리시즌부터 토트넘 소속이었기에 많은 경기를 소화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두 선수의 성장을 기다려주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곧바로 양민혁을 1군에 기용할 수 있을 정도인지도 훈련을 통해서 지켜볼 가능성이 있다. 양민혁보다 1살 어린 토트넘 유망주인 마이키 무어도 지난 프리시즌에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1군 무대에서 확실한 출전 기회를 받기 전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양민혁도 비슷한 과정을 거칠 가능성이 높다.
영국 풋볼 런던에서도 비슷한 전망을 내놓았다. 풋볼 런던은 "양민혁이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의 계획에 성급하게 참여하는 것보다는 선수에게 적응할 시간이 충분하게 주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풋볼 런던은 "이제 막 1시즌을 끝낸 선수가 EPL 시즌 중반에 곧장 뛰어들어서 속도와 힘을 갖추는 건 육체적으로 큰 요구가 될 수 있다. 양민혁이 빨리 적응할 가능성은 있지만 영국 경기의 신체적 요구와 속도에 적응하는 데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며 토트넘은 긴 시즌을 보낸 양민혁의 부상 위험에 주의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물론 상황은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다. 토트넘 공격진의 상황이 좋지 못하기 때문이다. 특히 윙어진 활약상이 이번 시즌 만족스럽지 못하다. 주장이자 에이스인 손흥민도 부상에서 회복해 다시 경기력을 끌어올리고 있는 중이다. 손흥민이 출전 경기는 공격진에서 제일 적은 편인데 공격 포인트가 제일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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