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제한도 없다"···월 50만원, 5년 적립하면 '4000만원' 주는 '이 상품'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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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재직자들을 위한 파격적인 금융 상품이 등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출시된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가 출시 23일 만에 가입자 1만명을 돌파했다.
특히 이번 상품은 기존 청년층 중심 정책과 달리 연령 제한 없이 중소기업 재직자 전원이 가입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상품 구조를 살펴보면, 근로자가 월 10만원에서 50만원까지 5년간 납입하면 기업이 납입액의 20%를 추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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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남입금액의 20%를 지원
은행은 최대 5%의 우대금리 제공
출시 23일만에 가입자 1만명 돌파
“중소기업에 다니면서 이런 상품이 있다는 것을 알고 놀랐어요”
중소기업 재직자들을 위한 파격적인 금융 상품이 등장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출시된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가 출시 23일 만에 가입자 1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2018년 도입된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의 가입 속도를 2배 이상 상회하는 수치다. 청년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출시 60일 만에 1만명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상품은 기존 청년층 중심 정책과 달리 연령 제한 없이 중소기업 재직자 전원이 가입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상품 구조를 살펴보면, 근로자가 월 10만원에서 50만원까지 5년간 납입하면 기업이 납입액의 20%를 추가 지원한다. 여기에 협약은행인 하나은행과 IBK기업은행이 최대 5%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구체적인 혜택을 계산해보면, 월 50만원 납입 시 기업 지원금 월 10만원과 5% 금리를 포함해 만기 시 4027만원을 수령할 수 있다. 개인 납입금 3000만원 대비 최대 34%의 수익률을 달성할 수 있는 셈이다.
금전적 혜택에 더해 복지서비스도 제공된다. 가입자는 건강검진비와 휴가비 지원은 물론, 교육바우처 등 다양한 복지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금융권 관계자는 "최근 고금리 기조 속에서도 이례적인 고수익 상품"이라며 "중소기업 인재 유치와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가입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 재직자는 하나은행이나 IBK기업은행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서정명 기자 vicsj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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