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아크 레이더스, 종말과 희망 공존하는 세계관에 소속감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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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좌측부터 다니엘레 비텔리 pd와 스벤 그런드버그 브랜드 디렉터> '지스타2024' 넥슨 부스에선 '아크 레이더스'의 첫 번째 게임 플레이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좌측부터>
'아크 레이더스'는 '더 파이널스'를 선보인 바 있는 넥슨 자회사 엠바크스튜디오에서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PvPvE 서바이벌 액션슈터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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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크 레이더스'는 '더 파이널스'를 선보인 바 있는 넥슨 자회사 엠바크스튜디오에서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인 PvPvE 서바이벌 액션슈터 게임이다.
치명적인 기계 생명체 아크의 등장으로 종말을 맞은 이후 먼 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레이더가 된 유저는 위험한 지상에서 다른 플레이어들과 협력하거나 경쟁하며 가젯과 무기로 지능적인 적을 상대하고 생존 물자를 구해 지하 기지로 귀환해야 한다.
개발진은 "익스트렉션 슈터로 방향이 기울었고 PvP와 PvE를 도입한 후 게임이 더 나아졌다. 어느 게임이나 개발하면서 변화를 거치나 우리는 변경사항을 먼저 발표했고, 그 기대치에 부응해야 하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 모델 변화로 이점도 설명했다. 여타 게임처럼 시즌제를 고집할 필요 없어지면서 개발에 오롯이 집중할 수 있는 영역이 생겼다고 한다. 나아가 업데이트 방식이나 추가 콘텐츠는 론칭 단계에서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세계관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 아크 머신에 대한 미스터리를 부각하고, 유저의 보금자리인 지하 기지 '스페란자'가 매력적일 수 있도록 NPC와 퀘스트를 마련했다고 한다.
또한 게임 진행에 있어 목적을 전투에 두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스벤 그런드버그 디렉터는 "퀘스트를 완료하기 위해 아크와의 전투를 회피하거나 눈에 띄지 않게 플레이하는 것도 방법"이라며 "필드에서 위험 요소는 다른 유저와 PvP다보니 선수를 치거나 협동하는 등 여러 방식으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니엘레 비텔리 PD도 "디자인 부분에서 원하는 레이더로 육성할 수 있게 장치를 줄 것"이라며 "전투형 레이더를 육성하고 싶거나, 퀘스트 임무 중심의 레이더로 전투를 회피하고 싶다면 각각 맞는 무기나 장치 아이템을 제공해 원하는 육성이 가능하게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도 '더 파이널스' 개발과 운영을 거치면서 핵 대응 프로그램과 유저 소통에 노하우가 쌓여 '아크 레이더스'에도 도입해 나가겠다고 한다. '아크 레이더스'는 내년 PC와 PS, 엑스박스 콘솔로도 만나볼 수 있다.
강미화 redigo@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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