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시픽링스 코리아 ‘쌍쌍골프’ 성료… 우승팀에 하와이 개최 2025 PGA투어 소니오픈 관람권 제공
김경호 기자 2024. 11. 15. 20:51
퍼시픽링스코리아(이하 PLK·대표이사 장옥영)가 올해 처음 선보인 이색 아마추어 골프대회 ‘쌍쌍골프’가 지난 11일 제주도 롯데스카이힐 제주CC에서 결선을 치렀다.
2인 1조가 한 팀이 돼 우승을 가리는 ‘쌍쌍골프’는 남녀노소가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장이다. 기존의 많은 골프대회에서 채택하고 있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에서 벗어나 골프를 즐기고자 하는 사람이 상을 탈 수 있는 대회다.
경기 방식은 변형 스크램블 방식을 도입했다. 2인 1조로 각각 티샷 후 좋은 위치의 볼을 선택하여 다른 한 명의 볼을 1m 이내에 드롭하고 두 명이 함께 플레이를 계속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8월부터 9월까지 수도권, 영남권, 호남권 3개 권역에서 1000여명이 예선전을 치르고 각 지역에서 예선을 통과한 총 160명이 결선 격전지인 제주롯데스카이힐CC에 모여 결선을 치른 결과 윤효성, 명노헌 조가 8언더파 64타를 기록하고 우승컵을 들었다.
우승팀에는 하와이에서 열리는 2025 PGA 투어 소니 오픈 직관 투어 티켓이 주어졌다. 준우승팀은 2025 PLK회원배 해외행사에 참석할 수 있는 여행 바우처 600만원권이 제공됐다.
쌍쌍골프는 SBS골프 채널을 통해 12월 방송중계될 예정이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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