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청주에서는 다르다!’ KB, 화끈한 3점슛 앞세워 홈 18연승 성공

박종호 2024. 11. 15.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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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극강의 모습을 다시 한 번 선보인 KB다.

하나은행은 쿼터 종료 1분 58초 전, 고서연이 3점슛을 성공했다.

3쿼터, KB 57–39 하나은행 : 상대 추격의 흐름을 끊는 KB의 3점슛 김소담의 미드-레인지 점퍼로 첫 득점을 올린 KB다.

4쿼터, KB 78–58 하나은행 : '홈에서는 다르다!', 홈 18연승에 성공한 KB 점수 차가 큰 상황, KB는 방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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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에서 극강의 모습을 다시 한 번 선보인 KB다.

청주 KB는 15일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부천 하나은행을 만나 78-58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홈 18연승에 성공. 또, 단독 2위로 올라갔다.

1쿼터, KB 13–9 하나은행 : 이혜주의 버저비터, 앞서나가는 KB
KB는 김정은에게 실점하며 경기의 시작을 알렸다. 그러나 강하게 압박하며 하나은행의 공격을 제어했다. 거기에 안으로 들어온 패스를 적극적으로 차단. 쿼터 첫 5분간 4점밖에 내주지 않았다. 하나은행이 자랑하는 골밑 득점을 제어하는 데 성공했다. 다만 KB도 많은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허예은과 나윤정의 3점슛 제외하고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하나은행은 쿼터 종료 1분 58초 전, 고서연이 3점슛을 성공했다. 5분 19초 만의 득점이었다. 거기에 양인영의 골밑 득점이 나왔다. 그러나 쿼터 총 득점이 9점에 불과했다. 쿼터 종료 직전, 이혜주에게 실점하며 9-13이 됐다.

2쿼터, KB 38–26 하나은행 : 이번에도 나온 버저비터, 주인공은 모에
KB는 수비의 강도를 낮추지 않았다. 강하게 압박하며 상대의 약점을 공략. 이는 효과적이었다. 하나은행은 쉽게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반대로 공격에서는 이혜주가 연속 5점을 기록.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거기에 나윤정의 3점슛과 나카타 모에의 미드-레인지 득점까지 나왔다. 점수 차는 두 자릿수로 벌어졌다.

하나은행의 추격이 시작됐다. 진안을 앞세워 점수 차를 좁히려 했다. 거기에 정예림과 양인영의 득점도 나왔다. 하지만 KB도 밀리지 않았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다. 거기에 모에가 버저비터를 성공했다. 기분 좋게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3쿼터, KB 57–39 하나은행 : 상대 추격의 흐름을 끊는 KB의 3점슛
김소담의 미드-레인지 점퍼로 첫 득점을 올린 KB다. 거기에 허예은의 3점슛까지 나왔다. 연속으로 5점을 올렸다. 이후 진안에게 실점했다. 그러나 강이슬이 자유투 득점으로 응수했다. 영리하게 팀 파울을 이용한 KB는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점수는 46-30이 됐다.

하나은행은 추격의 흐름을 만들기 위해 빠른 공격을 전개했다. 수비 성공 이후 고서연과 진안이 빠르게 뛰어갔다. 거기에 김정은의 패스 능력이 빛났다. 하지만 KB도 이에 밀리지 않았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고 나윤정이 3점슛도 성공했다. 쿼터 마무리가 더 좋은 팀은 KB였다.

4쿼터, KB 78–58 하나은행 : ‘홈에서는 다르다!’, 홈 18연승에 성공한 KB
점수 차가 큰 상황, KB는 방심하지 않았다. 양인영에게 실점했다. 그러나 모에가 득점을 올렸다. 직후 수비에서 스틸이 나왔고 이는 이혜주의 3점슛으로 연결됐다. 점수 차를 21점으로 벌렸다.

하나은행은 빠른 공격으로 분위기 전환을 시도했다. 득점은 나왔다. 그러나 여전히 KB의 외곽포를 제어하지 못했다. 그 결과, 점수 차는 유지됐다. 그렇게 KB의 승리로 끝난 경기다.

사진 제공 = W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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