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즈다노프-파즐리 쌍포 폭발...삼성화재, OK저축은행에 셧아웃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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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을 상대로 1라운드에 이어 2라운드도 완승을 거뒀다.
삼성화재는 15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5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OK저축은행과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31-29 26-24)으로 이겼다.
삼성화재는 1세트부터 외국인선수 블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등록명 그로즈다노프)와 아시아쿼터 알리 파즐리(등록명 파즐리)를 앞세워 OK저축은행의 블로킹과 수비를 뚫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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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는 15일 안산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5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OK저축은행과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9 31-29 26-24)으로 이겼다.
이로써 삼성화재는 시즌 3승(4패)째를 기록하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순위는 여전히 5위지만 승점 11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 한국전력(5승 2패 승점 11), 4위 우리카드(4승 2패 승점 11)와 같다.
삼성화재는 지난 7일 열린 OK저축은행과 1라운드 맞대결에서도 3-0 승리를 이룬 바 있다. 올 시즌 기록한 3승 중 2승을 OK저축은행에게 빼앗았다.
반면 OK저축은행은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새 외국인선수 크리스티안 발쟈크(등록명 크리스)가 합류했지만 여전히 공격력에서 아쉬운 모습이다.
삼성화재는 1세트부터 외국인선수 블라니미르 그로즈다노프(등록명 그로즈다노프)와 아시아쿼터 알리 파즐리(등록명 파즐리)를 앞세워 OK저축은행의 블로킹과 수비를 뚫었다. 그로즈다노프는 1세트에만 7점, 파즐리는 6점을 책임졌다.
반면 OK저축은행은 크리스가 겨우 3득점에 그친데다 공격성공률이 27.27%에 머물렀다. 신장호가 5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속수무책이었다.
1세트를 25-19로 가져온 삼성화재는 2세트도 듀스 접전 끝에 따내 승리를 눈앞에 뒀다. OK저축은행은 23-23에서 차지환의 스파이크 서브 득점으로 세트포인트에 먼저 도달했지만 곧바로 서브 실수가 나와 허무하게 듀스를 허용했다.
삼성화재는 29-29에서 OK저축은행 차지환의 공격 범실로 동점 균형을 깬 뒤 김준우가 크리스의 백어택을 막아내 31-29로 2세트를 마감했다.
최대 승부처였던 2세트를 따낸 삼성화재는 3세트마저 접전 끝에 가져와 셧아웃으로 경기를 끝냈다. 2세트에 이어 듀스가 펼쳐졌지만 25-24에서 파즐리가 해결을 해줬다.
불가리아 출신의 외국인선수 그로즈다노프는 양 팀 최다인 20점을 올리며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특히 고비마다 결정적인 득점을 책임지면서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란 출신의 아시아쿼터 파즐리도 15점으로 제 몫을 했다. 미들블로커 김재휘와 김준우는 나란히 8점과 7점을 올렸거 블로킹을 6개나 합작했다.
반면 OK저축은행은 크리스가 17점, 차지환이 12점, 신장호가 11점을 올리며 분전했지만 중요한 순간마다 나온 범실에 발목을 잡혔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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