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A조 1위로 슈퍼라운드 진출…미국도 동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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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베네수엘라와 미국이 A조에서 각각 1위와 2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했다.
미국은 같은 날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12-2로 승리하며 파나마와 동률을 이루었지만, 승자승 규정에 따라 조 2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로써 B조에 속한 한국은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경우 베네수엘라, 미국, 그리고 B조의 1위 혹은 2위 팀과 경기를 치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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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같은 날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12-2로 승리하며 파나마와 동률을 이루었지만, 승자승 규정에 따라 조 2위로 슈퍼라운드에 진출하게 되었다. 미국은 3승 2패의 성적으로 13일 파나마를 9-3으로 이긴 뒤 슈퍼라운드 진출권을 확보했다.
미국은 이날 경기에서 16안타를 기록하며 손쉽게 승리했다. 0-1로 뒤진 2회초에는 터마 존슨의 투런 홈런으로 경기를 뒤집었고, 이후 3회와 4회에 각각 2점을 추가하며 점수를 6-1로 벌렸다. 5회초에는 라이언 워드의 솔로 홈런 등으로 총 5점을 더하며 경기를 결정지었다. 선발 투수 리치 힐은 44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3⅓이닝 동안 2피안타, 6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투구를 펼쳤다.
한편, 파나마는 멕시코를 상대로 4-3으로 승리했지만, 도쿄행 티켓은 놓치고 말았다. 올해 한화에서 뛰었던 하이메 바리아가 파나마의 선발 투수로 나서 5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보였다. 탈락한 멕시코는 4위, 네덜란드는 5위(2승 3패), 푸에르토리코는 6위(1승 4패)로 대회를 마감했다.
사진 = EPA / 연합뉴스
최대영 rokmc117@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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