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아지경" 정지철, KPGA 챔피언스투어 QT 우승…시니어 무대와 방송 병행 선언

강소영 기자 2024. 11. 15.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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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철(50)이 'KPGA 챔피언스투어 QT Final Stage'에서 우승하며 2025 시즌 시니어 무대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 우승자 정지철을 포함해 상위 30명에게는 KPGA 챔피언스투어 시드가 부여되며 1위를 제외한 상위 29명은 'QT 상위 입상자'로 투어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정지철은 2025년 시니어 무대와 해설위원으로서의 활약을 예고하며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또 다른 역사를 써 내려갈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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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PGA

[STN뉴스] 강소영 기자 = 정지철(50)이 'KPGA 챔피언스투어 QT Final Stage'에서 우승하며 2025 시즌 시니어 무대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정지철은 15일 전북 고창 고창CC 비치·블루코스(파72·686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1개와 버디 5개를 기록하며 4타를 줄였다. 1라운드에서만 11개의 버디와 1개의 보기로 10언더파를 몰아쳤던 그는 이틀 합계 14언더파 130타로 2위 권태규(53)를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경기 후 정지철은 "대회 첫날 정말 '그 날'이 왔다. 샷과 퍼트 모두 완벽했고 무아지경 상태였다"라며 "최종 라운드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SBS골프2에서 해설위원으로 활동 중인 그는 이번 우승으로 KPGA 챔피언스투어 시드를 확보하며 2025년 시니어 투어에 출전할 계획도 밝혔다. 그는 "방송도 병행하며 선수와 해설위원으로서 모두 좋은 활약을 펼치는 시즌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대회 우승자 정지철을 포함해 상위 30명에게는 KPGA 챔피언스투어 시드가 부여되며 1위를 제외한 상위 29명은 'QT 상위 입상자'로 투어에 참가할 자격을 얻었다.

정지철은 2025년 시니어 무대와 해설위원으로서의 활약을 예고하며 KPGA 챔피언스투어에서 또 다른 역사를 써 내려갈 준비를 마쳤다.

STN뉴스=강소영 기자

ks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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