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민혁, 12월부터 토트넘서 손흥민과 뛴다 "예정보다 일찍 합류→PL 적응 걱정"

맹봉주 기자 2024. 11. 15.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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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민혁이 내년 1월이 아닌 올해 12월 토트넘에 합류한다. 당초 알려졌던 합류 시기는 2025년 1월 1일이다. 토트넘은 양민혁의 프리미어리그 적응을 걱정했다. 빠르고 거친 프리미어리그 경기 템포에 녹아들기 위해선 조금이라도 빨리 팀에 오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 손흥민도 양민혁에게 "힘들 것이다. 프리미어리그는 정말 쉽지 않다. 최고 수준의 선수가 되려면 언어, 문화, 인성,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것 등 모든 것이 완벽해야 한다"고 조언한 바 있다. "(양민혁에게) 겁을 주려는 게 아니다. 정말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다. K리그에서 잘한다고 느끼겠지만 여기는 어린 선수들이 매일 같이 기회를 잡으려고 노력한다. 많은 선수가 같은 포지션을 차지하려고 달려들 것이다"는 말도 덧붙였다 ⓒ 곽혜미 기자
▲ 이제 손흥민의 팀 동료가 된다. 양민혁이 내년 1월이 아닌 올해 12월 토트넘에 합류한다. 당초 알려졌던 합류 시기는 2025년 1월 1일이다. 토트넘은 양민혁의 프리미어리그 적응을 걱정했다. 빠르고 거친 프리미어리그 경기 템포에 녹아들기 위해선 조금이라도 빨리 팀에 오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 손흥민도 양민혁에게 "힘들 것이다. 프리미어리그는 정말 쉽지 않다. 최고 수준의 선수가 되려면 언어, 문화, 인성,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것 등 모든 것이 완벽해야 한다"고 조언한 바 있다. "(양민혁에게) 겁을 주려는 게 아니다. 정말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다. K리그에서 잘한다고 느끼겠지만 여기는 어린 선수들이 매일 같이 기회를 잡으려고 노력한다. 많은 선수가 같은 포지션을 차지하려고 달려들 것이다"는 말도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빠르면 올해 안에 손흥민과 같이 뛰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양민혁이 12월부터 토트넘 유니폼을 입는다. 계약 당시 발표됐던 입단 날짜보다 빠르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양민혁이 빠르게 토트넘에 합류할 예정이다"며 "원래 양민혁의 토트넘 입단일은 내년 1월 1일이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와 토트넘 적응을 위해 1월 1일 이전인 올해 12월 영국 런던으로 온다. 양민혁은 몸싸움이 강력하고 빠른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는데 고생할 거다. 토트넘은 양민혁의 부상 위험을 경계한다"고 알렸다.

양민혁은 K리그 최고 유망주로 꼽힌다. 2006년생으로 아직 강원 산하 강릉제일고 3학년이다. 양민혁은 지난해 연말 강원 FC와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동계 훈련을 진행하면서 강원 FC 윤정환 감독의 눈에 들며 팀의 주축으로 성장했다.

▲ 양민혁이 내년 1월이 아닌 올해 12월 토트넘에 합류한다. 당초 알려졌던 합류 시기는 2025년 1월 1일이다. 토트넘은 양민혁의 프리미어리그 적응을 걱정했다. 빠르고 거친 프리미어리그 경기 템포에 녹아들기 위해선 조금이라도 빨리 팀에 오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 손흥민도 양민혁에게 "힘들 것이다. 프리미어리그는 정말 쉽지 않다. 최고 수준의 선수가 되려면 언어, 문화, 인성,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것 등 모든 것이 완벽해야 한다"고 조언한 바 있다. "(양민혁에게) 겁을 주려는 게 아니다. 정말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다. K리그에서 잘한다고 느끼겠지만 여기는 어린 선수들이 매일 같이 기회를 잡으려고 노력한다. 많은 선수가 같은 포지션을 차지하려고 달려들 것이다"는 말도 덧붙였다 ⓒ 곽혜미 기자
▲ 이제 손흥민의 동료가 된다. 양민혁이 내년 1월이 아닌 올해 12월 토트넘에 합류한다. 당초 알려졌던 합류 시기는 2025년 1월 1일이다. 토트넘은 양민혁의 프리미어리그 적응을 걱정했다. 빠르고 거친 프리미어리그 경기 템포에 녹아들기 위해선 조금이라도 빨리 팀에 오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 손흥민도 양민혁에게 "힘들 것이다. 프리미어리그는 정말 쉽지 않다. 최고 수준의 선수가 되려면 언어, 문화, 인성,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것 등 모든 것이 완벽해야 한다"고 조언한 바 있다. "(양민혁에게) 겁을 주려는 게 아니다. 정말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다. K리그에서 잘한다고 느끼겠지만 여기는 어린 선수들이 매일 같이 기회를 잡으려고 노력한다. 많은 선수가 같은 포지션을 차지하려고 달려들 것이다"는 말도 덧붙였다.

작은 체구에도 빼어난 스피드와 발재간을 바탕으로 프로 무대에서 장점을 발휘했다. 강원 FC는 서둘러 양민혁과 프로 계약을 맺었다. 대체로 준프로 신분은 1년 유지된다. 강원이 양민혁과 이른 프로 계약을 체결한 건 얼마나 그의 가치를 높게 보는지 알 수 있다.

양민혁은 강원 구단 역대 최연소 출전, 득점, 도움 등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K리그 4, 5, 6, 7월과 10월 영플레이어상을 받아 새 역사도 썼다.

시즌 내내 영향력이 상당했다. 11골 6도움을 기록했다. 득점 8위, 도움 10위로 어린 나이에도 리그 내 존재감이 컸다.

양민혁의 활약이 이어지자 지난 6월부터 유럽 팀들로부터 러브콜이 쏟아졌다. 김병지 강원 FC 대표이사가 이를 직접 인정했다.

지난 6월 27일 김병지 대표이사는 "수준 있는 EPL(프리미어리그) 팀에서 제안이 왔다. 현재 긍정적인 상태로 70~80% 협상이 진행된 것 같다. 세부사항 조율에 있다"라고 밝혔다. 양민혁에게 제안한 EPL 클럽이 건넨 이적료는 400만 유로(약 60억 원) 선으로 알려졌다.

당시 김병지 대표는 구체적인 팀명은 밝히지 않았지만 결국 토트넘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8월 28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양민혁 영입을 발표했다.

▲양민혁이 내년 1월이 아닌 올해 12월 토트넘에 합류한다. 당초 알려졌던 합류 시기는 2025년 1월 1일이다. 토트넘은 양민혁의 프리미어리그 적응을 걱정했다. 빠르고 거친 프리미어리그 경기 템포에 녹아들기 위해선 조금이라도 빨리 팀에 오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 손흥민도 양민혁에게 "힘들 것이다. 프리미어리그는 정말 쉽지 않다. 최고 수준의 선수가 되려면 언어, 문화, 인성,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것 등 모든 것이 완벽해야 한다"고 조언한 바 있다. "(양민혁에게) 겁을 주려는 게 아니다. 정말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다. K리그에서 잘한다고 느끼겠지만 여기는 어린 선수들이 매일 같이 기회를 잡으려고 노력한다. 많은 선수가 같은 포지션을 차지하려고 달려들 것이다"는 말도 덧붙였다 ⓒ 곽혜미 기자
▲ 이제 손흥민의 팀 동료가 된다. 양민혁이 내년 1월이 아닌 올해 12월 토트넘에 합류한다. 당초 알려졌던 합류 시기는 2025년 1월 1일이다. 토트넘은 양민혁의 프리미어리그 적응을 걱정했다. 빠르고 거친 프리미어리그 경기 템포에 녹아들기 위해선 조금이라도 빨리 팀에 오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 손흥민도 양민혁에게 "힘들 것이다. 프리미어리그는 정말 쉽지 않다. 최고 수준의 선수가 되려면 언어, 문화, 인성,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것 등 모든 것이 완벽해야 한다"고 조언한 바 있다. "(양민혁에게) 겁을 주려는 게 아니다. 정말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다. K리그에서 잘한다고 느끼겠지만 여기는 어린 선수들이 매일 같이 기회를 잡으려고 노력한다. 많은 선수가 같은 포지션을 차지하려고 달려들 것이다"는 말도 덧붙였다.

양민혁의 토트넘 합류 시기는 2025년 1월. 계약 기간은 2030년까지로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구체적인 연봉, 이적료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유럽으로 직행한 역대 K리거 중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선수들은 양민혁에 대한 기대가 크다. 이미 지난 여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친선 경기에서 양민혁과 직접 격돌한 경험이 있다. 당시 토트넘은 팀K리그와 친선 경기를 해 4-3으로 이겼다.

양민혁은 이날 전반전 턴동작 하나로 파페 사르를 제치는 등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였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빠른 돌파와 날카로운 슈팅도 선보였다.

경기 후 토트넘 선수들은 양민혁을 가장 기억에 남는 선수로 꼽았다. 제이미 돈리는 "이번에 새로 토트넘에 온 양(민혁)이 인상적이었다. 토트넘으로 이적한 사실을 알고 있다. 앞으로 토트넘에 좋은 전력이 될 거 같다"고 양민혁 영입을 반겼다.

브레넌 존슨도 마찬가지. "양민혁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굉장히 어린 선수인데 놀라운 기술을 가지고 있더라. 발이 빨라 우리 팀에 도움이 될 것 같다. 같이 뛸 날을 기대하겠다"고 높이 평가했다.

▲ 양민혁이 내년 1월이 아닌 올해 12월 토트넘에 합류한다. 당초 알려졌던 합류 시기는 2025년 1월 1일이다. 토트넘은 양민혁의 프리미어리그 적응을 걱정했다. 빠르고 거친 프리미어리그 경기 템포에 녹아들기 위해선 조금이라도 빨리 팀에 오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 손흥민도 양민혁에게 "힘들 것이다. 프리미어리그는 정말 쉽지 않다. 최고 수준의 선수가 되려면 언어, 문화, 인성,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것 등 모든 것이 완벽해야 한다"고 조언한 바 있다. "(양민혁에게) 겁을 주려는 게 아니다. 정말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다. K리그에서 잘한다고 느끼겠지만 여기는 어린 선수들이 매일 같이 기회를 잡으려고 노력한다. 많은 선수가 같은 포지션을 차지하려고 달려들 것이다"는 말도 덧붙였다.
▲ 양민혁이 내년 1월이 아닌 올해 12월 토트넘에 합류한다. 당초 알려졌던 합류 시기는 2025년 1월 1일이다. 토트넘은 양민혁의 프리미어리그 적응을 걱정했다. 빠르고 거친 프리미어리그 경기 템포에 녹아들기 위해선 조금이라도 빨리 팀에 오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 손흥민도 양민혁에게 "힘들 것이다. 프리미어리그는 정말 쉽지 않다. 최고 수준의 선수가 되려면 언어, 문화, 인성,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것 등 모든 것이 완벽해야 한다"고 조언한 바 있다. "(양민혁에게) 겁을 주려는 게 아니다. 정말 도움이 될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다. K리그에서 잘한다고 느끼겠지만 여기는 어린 선수들이 매일 같이 기회를 잡으려고 노력한다. 많은 선수가 같은 포지션을 차지하려고 달려들 것이다"는 말도 덧붙였다 ⓒ 곽혜미 기자

양민혁은 겸손했다. 토트넘과 상대한 소감을 묻자 "확실히 다르다고 느낀다. 아직은 내가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며 "골 넣은 손흥민 선수가 인상 깊었다. 슈팅이 역시 다르더라"고 답했다.

손흥민은 토트넘 후배가 될 양민혁에게 조언을 건넸다. "내가 축구를 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 처음 입성했을 때 어떤 조언을 받으면 좋았을지 생각했다"며 "열심히 하고 축구를 언제, 왜 시작했는지 잊지 말라는 이야기를 들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영국 현지에서도 양민혁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한다. '풋볼 런던'은 "토트넘이 양민혁을 통해 제2의 손흥민을 찾았다고 믿는다"며 "토트넘은 한국 팬들과 구단이 차세대 손흥민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10대 선수 양민혁을 영입했다. 양민혁은 올 시즌 K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드리블 실력도 뛰어나지만 마무리 능력도 훌륭하다. 손흥민과 같은 팀에 입단할 경우 넥스트 손흥민이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영국 매체 '기브미 스포츠'는 "양민혁은 특별한 재능이다. 더욱 좋은 선수로 성장할 능력이 있다"고 높이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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