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80시간 무보수로 일할 사람”…이 남자의 기막힌 채용, IQ도 본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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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80시간, 무보수로 정부 혁신에 나설 IQ 높은 혁명가를 모집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 수장을 맡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내건 직원 공개 채용 조건이다.
머스크 CEO와 함께 정부효율부 수장을 맡고 있는 비벡 라마스와미는 "정부효율부가 목표를 달성하는데 성공한다면 미국에서 가장 똑똑하고 야심찬 졸업생들이 실리콘밸리와 월가로 몰려드는 대신 정부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의 X를 통해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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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 높은 상위 1% 메시지 보내달라”
관료주의 타파 위한 트럼프 특명 분석
美정부 예산 2조弗 이상 삭감 주장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 수장을 맡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내건 직원 공개 채용 조건이다. 머스크 CEO는 13일(현지시간) 자신의 엑스 계정을 통해 ‘DOGE(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정부효율부)’ 계정의 게시물을 리트윗하면서 공개 채용사실을 알렸다.
12일 X에 만들어진 정부효율부 계정에는 “우리는 파트-타임으로 아이디어를 내는 사람은 더 필요하지 않다. 비용 삭감 업무에 매주 80시간 이상 일할 용의가 있는 초고지능(super high-IQ)의 작은 정부(small-government) 혁명가들이 필요하다”라고 적었다. 또 “만약 그게 당신이라면 이력서(CV)를 다이렉트 메시지로 보내달라. 일론과 비벡이 지원자들 중 상위 1%를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머스크 CEO는 이 게시물을 언급한 다른 이용자의 글을 언급하면서 “(정부효율부의 일은) 지루한 작업이고 많은 적을 만들 것이며, 보수는 ‘제로’다”고 설명했다.
정부효율부는 비대해진 연방정부규모를 축소하고, 관료주의를 타파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머스크 CEO에 특명을 내린 조직이다. 머스크 CEO가 제시한 직원 채용조건은 사실상 기업혁신 DNA를 정부 조직에 심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머스크 CEO는 정부효율부를 언급하며 기존 미국 연방정부 예산(6조7500억달러)의 약 3분의 1에 해당하는 2조달러 이상을 삭감하겠다고 주장했다.
머스크 CEO와 함께 정부효율부 수장을 맡고 있는 비벡 라마스와미는 “정부효율부가 목표를 달성하는데 성공한다면 미국에서 가장 똑똑하고 야심찬 졸업생들이 실리콘밸리와 월가로 몰려드는 대신 정부에서 일하게 될 것”이라고 자신의 X를 통해서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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