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저지, 최고 타자 ‘행크 에런상’…오타니 ‘하루 3관왕’

이현용 2024. 11. 15. 19:04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A다저스 오타니 쇼헤이(사진=뉴시스)

뉴욕 양키스 애런 저지(사진=뉴시스)

메이저리그 양대 리그 홈런왕인 오타니 쇼헤이와 에런 저지가 최고 타자에게 주어지는 '행크 에런상'을 받았습니다.

MLB 사무국은 오늘 두 선수를 각각 내셔널리그, 아메리칸리그 행크 에런상 수상자로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오타니는 2년 연속이자 통산 두 번째, 저지는 2년 만이자 통산 두 번째 수상입니다.

메이저 리그 홈런 타자 행크 에런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지난 1999년 제정된 이 상은, 양대 리그 최고 타자에게 주는 상입니다.

오타니와 저지는 2024시즌 결산 올스타 성격의 '올 MLB 팀'에도 함께 선정됐습니다.

오타니는 지명타자로 저지는 외야수로 승선했습니다.

오타니는 오늘 하루 3관왕에 올랐습니다.

최고의 지명타자에게 주는 에드가 마르티네스 상도 받았는데, 이번이 4회 연속입니다.

MLB는 1973년부터 최고의 지명타자를 뽑아 수상하고 있습니다.

시애틀의 전설적 타자 마르티네스의 업적을 기려 지난 2004년부터는 이 이름으로 시상하고 있습니다.

이현용 기자 hy2@ichannela.com

Copyright © 채널A.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