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출몰한 멸종 동물 사슴 & 학폭 피해자의 살인...사건의 진실은?(궁금한이야기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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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가 전국 사슴 주의보 전말과 학폭 동창 살해한 10대 사건을 파헤친다.
15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가 전국 도심 곳곳에 출몰한 사슴의 전말과 공포의 학대를 견디다 못해 동창을 살해한 10대의 이야기를 다룬다.
국내에 멸종됐다고 알려진 사슴이 어떻게 연달아 도심에 출몰하고 있는지는 15일 오후 9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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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수민 인턴기자) '궁금한 이야기 Y'가 전국 사슴 주의보 전말과 학폭 동창 살해한 10대 사건을 파헤친다.
15일 방송되는 SBS '궁금한 이야기 Y'가 전국 도심 곳곳에 출몰한 사슴의 전말과 공포의 학대를 견디다 못해 동창을 살해한 10대의 이야기를 다룬다.
"네가 왜 거기서 나와~", 사슴은 왜 도심에 출몰했나?
낙엽이 물들어 가는 가을, 등산객으로 붐벼야 할 수원 광교산 둘레길은 최근 나타난 사슴 덕에 뒤숭숭하다. 지난 6일 새벽 1시경 인근 공원을 가로질러 퇴근하던 30대 남성이 사슴에 습격당했다. 뿔에 복부를 찔린 남성은 치명상을 입어 장장 2시간에 걸쳐 봉합수술을 받았다. 30대 남성이 공격을 당하고 4시간 반이 지난 뒤, 사건 장소에서 약 8km 떨어진 저수지를 산책하던 60대 여성도 사슴뿔에 찔렸다.
광교산 일대에서는 사슴을 목격했다는 제보가 쏟아졌고, 일대엔 사슴 주의보가 내려졌다. 119 구급 대원과 경찰, 야생동물 포획 팀이 동원돼 대대적인 수색 작업이 이어지던 중 소를 키우는 축사 근처에 사슴이 출몰하고 있다는 농장주의 결정적 신고로 나흘 만에 사슴이 포획됐다.
한편, 수원에서 사슴이 포획됐던 밤에 경기도 의왕에서 또 다른 사슴이 발견됐다. 국내에 멸종됐다고 알려진 사슴이 어떻게 연달아 도심에 출몰하고 있는지는 15일 오후 9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살펴볼 수 있다.
죄와 벌, 아버지는 왜 용서를 구하나
최종길(가명) 씨는 이른 새벽부터 그의 아들 승호(가명)가 7개월째 수감 중인 지방의 한 교도소로 향한다. 지적장애 2급의 19세 아들 승호는 현재 살인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지난봄 새벽 3시 무렵 신고 전화를 받고 경찰과 구급 대원이 출동한 현장에 쓰러져 있단 박 군(가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을 거뒀다. 신고자는 친구 조 군(가명)으로, 범인은 두 사람과 현장에 함께 있던 승호였다.
당시 출장 중이던 종길 씨는 곧장 경찰서로 향했는데, 그곳에서 만난 아들의 모습은 어딘가 이상했다. "얼굴을 봤는데 사람 꼴이 아니더라고요. 사람으로서 그런 건 처음 봤어요"라고 말한 종길 씨는 승호의 머리카락이 군데군데 잘려나가 있었고, 몸 곳곳엔 음란한 낙서가 선명히 남아있었다고 전했다.
같은 중학교를 졸업한 동창 관계인 세 사람의 자초지종을 들은 종길 씨는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종길 씨가 집을 비울 때마다 찾아온 박 군과 조 군이 승호를 지속적으로 괴롭혔다는 것이다. 사건 당일에도 집에 방문해 승호를 괴롭힌 박 군과 조 군을 견디다 못한 승호가 결국 박 군을 흉기로 찔렀다. 결국 승호는 살인 혐의로, 신고자 조 군은 특수 폭행 혐의로 구속됐다.
지난 9월 5일, 승호의 1심 선고 재판이 열렸고, 장기 5년, 단기 3년의 징역형이 내려졌다. 가혹 행위의 피해자라는 사실은 받아들여졌지만, 무거운 범죄를 저질렀고 유족들에게 용서받지 못한 점이 불리하게 적용됐다.
한동안 박 군과 조 군에 대한 분노로 가득 차 있었다는 종길 씨는 재판 중인 조 군을 먼저 선처해주자는 승호의 말에 결국 합의서를 써줬다며, 이제는 아들을 폭행한 이들을 용서하고 숨진 박 군의 아버지의 용서를 구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피의자와 피해자가 뒤섞여버린 비극적 사건의 전말은 15일 오후 9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SBS '궁금한 이야기 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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