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했다고...女초등생 90분 가두고 폭행한 고교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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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반말을 하고 나이를 속였다는 이유로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가두고 폭행한 고등학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특수감금과 특수폭행 혐의로 A군 등 고교생 3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들은 전날 오후 9시쯤 인천시 부평구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초등생 B양을 1시간 30분가량 가두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B양이 고등학생으로 나이를 속이고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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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초등학생이 반말을 하고 나이를 속였다는 이유로 아파트 분리수거장에 가두고 폭행한 고등학생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들은 전날 오후 9시쯤 인천시 부평구 아파트 분리수거장에서 초등생 B양을 1시간 30분가량 가두고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B양이 고등학생으로 나이를 속이고 반말을 했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폐쇄회로(CC)TV와 피해자 진술 등을 토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B양 부모가 112에 신고해 수사 중인 사안”이라며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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