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청 팀장 사망, 특정감사 필요"…도의회 행정사무감사

김선형 2024. 11. 15. 18: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영주시청 소속 고(故) 권 모 팀장의 사망을 놓고 특정감사 필요성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배진석 경북도의원(경주1)은 15일 경북도 감사관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영주시청에서 근무하다 극단적 선택을 한 안타까운 사례에 (도청) 감사관이 한번 심도 있게 감사를 진행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진석 경북도의원 "진실규명 위해 경북도 감사관 나서야"
"공직 사회 사망 규명해야" (안동=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15일 국민의힘 배진석 경북도의원(경주1)이 경북도의회에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11.15 sunhyung@yna.co.kr

(안동=연합뉴스) 김선형 기자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영주시청 소속 고(故) 권 모 팀장의 사망을 놓고 특정감사 필요성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배진석 경북도의원(경주1)은 15일 경북도 감사관을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영주시청에서 근무하다 극단적 선택을 한 안타까운 사례에 (도청) 감사관이 한번 심도 있게 감사를 진행을 해주셨으면 한다"고 요청했다.

이어 "유가족들과 공무원 노조 측은 재발하지 않도록 진실을 규명하고 조치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면서 "(권 팀장 사례는) 일차적으로 영주시청 조직 내에서 이루어진 내용으로 관련자들이 제보하거나 진술하기가 굉장히 어려워 상급 기관인 도에서 우선 적극적으로 나서서 문제를 파악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서정찬 경북도 감사관은 "본청(경북도청)의 경우 안심 노무사를 통해 상담을 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하고 있으나 시·군 같은 경우 그런 시스템이 갖춰져 있지 않은 면이 있다"라며 "감사관이 적극적인 역할을 한번 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번 챙겨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 권 팀장은 지난 2일 영주시 문수면 한 도로에 세워진 자동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자신의 휴대전화에 유서 형태의 문자 메시지를 남겼다.

sunhyung@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