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즈나, 뉴진스 앨범 유사성 논란에 디자인 "전면 교체"

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2024. 11. 15.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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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걸그룹 이즈나(izna)가 그룹 뉴진스(NewJeans) 앨범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앨범 디자인을 교체했으나 별다른 사과는 없었다.

소속사 웨이크원은 14일 저녁 이즈나 공식 트위터에 글을 올려 "금일 공개된 이즈나의 앨범 중 이즈나 버전 관련 안내드린다"라며 "제기되고 있는 디자인 관련 사안에 대하여 인지하고, 디자인을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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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이즈나 'N/a' 앨범, 뉴진스의 'OMG' 앨범. 각 소속사 제공


신인 걸그룹 이즈나(izna)가 그룹 뉴진스(NewJeans) 앨범 디자인을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앨범 디자인을 교체했으나 별다른 사과는 없었다.

소속사 웨이크원은 14일 저녁 이즈나 공식 트위터에 글을 올려 "금일 공개된 이즈나의 앨범 중 이즈나 버전 관련 안내드린다"라며 "제기되고 있는 디자인 관련 사안에 대하여 인지하고, 디자인을 전면 교체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웨이크원은 "추후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라면서도 이렇다 할 사과의 말은 생략해 눈길을 끈다. 다만, 논란이 제기된 당일 저녁 공지로 디자인 전면 교체를 공지해 빠른 수습에 나서는 모습을 보였다.

이즈나의 데뷔 앨범 'N/a'의 사양이 14일 공개됐다. 이때 이즈나 버전 앨범 디자인이 지난해 1월 발매된 뉴진스의 '오엠지'(OMG) 메시지 카드 버전 앨범과 지나치게 유사해 온라인상에서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

엠넷 '아이랜드 2'로 결성된 이즈나는 마이·방지민·윤지윤·코코·유사랑·최정은·정세비 등 7인으로 이루어져 있다. 오는 22일 일본 교세라돔 오사카에서 열리는 '2024 마마 어워즈'에서 무대를 최초 공개하며, 오는 25일 미니 1집 'N/a'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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