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혈액학회 "국내 혈액암 환자 신약 혜택서 소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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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혈액학회가 국내 혈액암 환자들이 신약 혜택에서 소외되고 있다며 보건당국의 전향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권고했습니다.

학회는 추계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외국에서는 표준치료로 사용하는 신약들이 한국에는 도입되지 않았거나 급여가 되지 않아 쓰지 못하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급여가 인정돼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사후 삭감하는 경우가 있다"며 "환자를 살리기 위해 약을 썼는데, 사후 삭감되면 난처한 처지에 처한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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