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기분 5년 만이야"...삼성전자 주주들 '환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전자가 7%대 상승 마감하며 6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주가는 다시 5만원대로 올라섰다.
삼성전자는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3,600원(7.21%) 상승한 5만3,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전날 4만9900원을 기록하며 '4만전자'로 떨어진지 하루만에 다시 5만원대로 올라섰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21%↑ 마감
7년 만에 10조 규모 자사주 매입 계획도 밝혀
삼성전자가 7%대 상승 마감하며 6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주가는 다시 5만원대로 올라섰다.
삼성전자는 15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거래일대비 3,600원(7.21%) 상승한 5만3,5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상승폭은 종가기준으로 지난 2020년3월25일 10.47% 상승 마감한 이후 56개월래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전날 4만9900원을 기록하며 '4만전자'로 떨어진지 하루만에 다시 5만원대로 올라섰다.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는 1300억원 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110억원 어치를 내달 팔면서 외국인 투자자들과는 다른 매매패턴을 보였다.
한편 이날 삼성전자는 이사회를 열어 주주가치 제고 등을 위해 총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2017년 9조3000억 규모의 자사주 매입 이후 7년 만이다.
최근 '4만 전자'를 찍는 등 주가 하락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에서 강력한 주가 방어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해석된다.
10조 가운데 3조원의 자사주는 3개월 내에 사들여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오는 18일부터 내년 2월 17일까지 장내 매수 방식으로 매입해 소각할 계획인 자사주는 보통주 5천14만4628주, 우선주 691만2036주다.
나머지 7조원 규모의 자사주에 대해서는 자사주 취득을 위한 개별 이사회 결의시 주주가치 제고 관점에서 활용 방안과 시기 등에 대해 다각적으로 논의해 결정할 예정이다.
김정우 기자 enyou@hankyung.com
Copyright © 한경비즈니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려가 현실로?...'인간 혐오' 드려낸 AI
- "어떤 관계이길래"...김준수, 여성 BJ한테 8억 갈취당했다
- 고려아연 임직원, 취약계층에 4500만원 기부…김장김치·이불 나눔
- 태광그룹, 씨네큐브서 26일까지 수험생 무료 관람 이벤트
- 무료 경쟁이 키운 음식 배달시장… 역대 최대치 눈앞
- 현재에 집중하고 가벼운 만남만…‘진정한 나’를 찾는 2025년[파괴자, 혼돈, 그리고 나③]
- 비트코인 그리고 삼성전자…투자 시장 뒤덮은 투자우울증[파괴자, 혼돈, 그리고 나④]
- 엑스(X) 떠난 사람들, 블루스카이 향하는 이유
- '트럼프·국장탈출·60년대생 퇴장' 2025 경제 트렌드 전망[파괴자, 혼돈, 그리고 나①]
- “뒤처지면 죽는다” 내년까지 AI 투자는 계속된다[파괴자, 혼돈, 그리고 나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