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두 디자이너, '반세기 최고 명장' 데뷔 45주년 패션쇼 성료

최대억 2024. 11. 15.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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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경북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천상두(70)의 데뷔 45주년 패션쇼가 '더 마스터프스'를 주제로 15일 한국패션센터 대공연장(대구 북구)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패션쇼 주제인 '더 마스터프스'는 '한 분야에서 최고의 반열에 오른 명장들이 만든 작품'을 뜻한다.

이날 패션쇼에 소개된 새로운 컬래버레이션 작품은 75점이며, 모델은 오랜 세월 천상두 디자이너와 작품활동을 해온 슈퍼모델 조명숙 등 34명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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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반열에 오른 명장 ‘더 마스터프스’ 주제로 작품 75점 선보여

패션디자이너 천상두(70)의 데뷔 45주년 패션쇼./ 최대억 기자

[더팩트ㅣ대구=최대억 기자] 대구와 경북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패션디자이너 천상두(70)의 데뷔 45주년 패션쇼가 ‘더 마스터프스’를 주제로 15일 한국패션센터 대공연장(대구 북구)에서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패션쇼 주제인 ‘더 마스터프스’는 '한 분야에서 최고의 반열에 오른 명장들이 만든 작품'을 뜻한다.

전통 오뜨꾸뛰르(Haute Couture)를 지향하는 천상두 디자이너는 이날 반세기 동안 자신의 이름을 걸고 탄생시킨 여성복 브랜드 ‘이노센스(INNOCENCE)’의 작품 75점을 선보였다.

패션디자이너 천상두(70)의 데뷔 45주년 패션쇼./최대억 기자

천상두 디자이너가 지향해 온 여성 특유의 품격을 비의식 수준에서 인지하며 암묵적으로 처리되는 현상인 ‘식역하 지각’ 형태의 디자인에 정성을 쏟았다.

그가 늘 그래왔듯 유행없는 모드를 품은 ‘여자의 인격’ ‘지성’을 작품에 투영한 것이다.

이번 패션쇼에선 간결하면서도 독창적 시그니처인 자수가 돋보이는 개성이 넘치는 남성 의상도 선보였다.

패션디자이너 천상두(70)의 데뷔 45주년 패션쇼 모습./최대억 기자

천상두 디자이너는 1981년 'Mk.천'으로 오띠꾸뛰르 디자이너 활동을 시작으로 1988년 현재의 '이노센스'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해서 지금까지 45년간 대한민국 최고의 오띠꾸뛰르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옷을 점검하는 천상두 디자이너./최대억 기자

그는 지난 45년간 국내 150여 회 패션쇼 참여와 해외 20여 회 초청패션쇼 참여로 국내는 물론 해외 현지 언론에서 최고의 찬사를 받고 있다.

그는 "이번 패션쇼는 제 혼신의 열정을 불어놓은 결정체로 보면 된다"며 "이노센스 브랜드 홍보를 위해 활발하게 모델활동을 해온 모델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패션쇼에 소개된 새로운 컬래버레이션 작품은 75점이며, 모델은 오랜 세월 천상두 디자이너와 작품활동을 해온 슈퍼모델 조명숙 등 34명이 참여했다.

tktf@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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