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4] ‘드래곤소드’ 오픈월드에서의 액션 ‘이런 것’

안희찬 게임진 기자(chani@mkinternet.com) 2024. 11. 15.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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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이 지난 1월 300억원을 투자한 '드래곤소드'가 지스타 2024에서 첫 모습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하운드13 박정식 대표는 "현재 시연 가능한 '드래곤소드'는 게임의 액션성을 보여준다는 차원일 뿐"이라며 "오픈월드의 특징이나 향후 공개될 '퍼밀리어' 등 '드래곤소드'만의 재미는 다시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한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는 정교하고 화려한 액션에 오픈월드의 탐험 요소를 덧붙인 게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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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운드13 박정식 대표(좌), 하운드13 곽노찬 크레이티브 디렉터(우)가 드래곤소드 공동 인터뷰 기념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웹젠이 지난 1월 300억원을 투자한 ‘드래곤소드’가 지스타 2024에서 첫 모습을 공개했다.

웹젠은 지스타 2024가 개최되고 있는 벡스코에서 15일 ‘드래곤소드’ 공개와 관련 기자간담회를 갖고 게임에 대한 소개와 궁금증에 대한 질의 응답을 진행했다.

‘드래곤소드’는 웹젠 부스에서 시연이 가능하다.

이 자리에서 하운드13 박정식 대표는 “현재 시연 가능한 ‘드래곤소드’는 게임의 액션성을 보여준다는 차원일 뿐”이라며 “오픈월드의 특징이나 향후 공개될 ‘퍼밀리어’ 등 ‘드래곤소드’만의 재미는 다시 공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오픈월드를 체험하지 못한 시연버전이라고 보면 된다”며 “체험판 기준으로 보면 전체 게임 규모 중 2~3% 비중”이라고 언급했다.

이번에 공개한 오픈월드 액션 RPG ‘드래곤소드’는 정교하고 화려한 액션에 오픈월드의 탐험 요소를 덧붙인 게임이다.

용과 인간이 대립하는 판타지 세계관 속 광활한 오픈월드는 이벤트와 퍼즐 등의 콘텐츠로 구성됐다.

화려하면서도 정교한 콤보 액션 기반의 전투는 유저들에게 새로운 액션의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드래곤소드’는 드래곤을 사냥한 영웅들에게 부여되는 상징적인 칭호다.

‘드래곤소드’의 세계는 여신과 마룡 칼라곤이 대립하다 결국 소멸하고 파편들이 떨어지면서 주인공이 속한 용병단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 게임은 무엇보다 콤보 액션 기반의 화려하고 정교한 전투가 특징이다.

다양한 조합의 캐릭터 스위칭을 통해 선보이는 태그 액션과 속도감있는 전투, 상태 이상 및 시그널 스킬을 활용한 공중 콤보 등 다이나믹한 콤보 액션은 다른 액션 RPG에서 볼 수 없었던 액션감을 선사한다.

개별 캐릭터의 액션의 차이를 극대화시키기 위해 시네마틱 아트를 구현, 캐릭터가 보여주는 차별화된 액션을 구현했다.

또한 탐험 요소가 가득한 오픈월드도 ‘드래곤소드’의 또다른 매력 중 하나다.

등반, 수영, 비행 등이 가능한 귀여운 동반자적 역할을 하는 ‘퍼밀리어’ 이동 수단이 등장하고 월드 전역에 분포된 이벤트 콘텐츠와 상호작용 요소, 퍼즐과 기믹이 가득한 던전과 보스 전투는 ‘드래곤소드’에 더욱 끌리게 하는 요소다.

특히 멀티플레이 콘텐츠를 게임내에 녹여내 게임의 재미를 업그레이드 시킬 계획이다.

◆ 다음은 일문 일답

다음은 기자간담회 주요 질의응답

▲ 정통 판타지 느낌이 강하다. 현재 트렌드와 맞지 않을 수도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 박정식 대표(이하 박) 트렌드를 쫓아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기에 충실한 것이라고 본다. 플레이했을 때 완성도가 느껴지고 뿌듯함을 주는 게임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 ‘드래곤소드’가 액션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차별화된 액션 특징은 무엇인지.

- (박) ‘드래곤소드’이 다른 게임의 액션과 가장 큰 차이는 물리적 변화가 크다는 점이다. 강한 타격으로 적을 날려보내거나 스턴을 거는 등 상황 변화가 크다.

▲ 모바일과 PC의 조작 차이는 어떻게 해결하나?

- (박) 기존 개발했던 ‘헌드레드 소울’에서 모바일 액션 구현 노하우를 많이 쌓았다. 이를 ‘드래곤소드’에서 제대로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향후 패드 대응도 문제없을 것이라고 본다.

▲ ‘드래곤소드’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오픈월드다. 어떤 특징이 있나.

- (박) 추구하는 액션을 오픈월드에서 구현하는 것 자체가 특징이다.

기본적인 오픈월드 재미요소인 퍼즐, 기믹, 발견 등을 잘 살리면서도 지역별로 스토리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신경 썼다.

▲PvP 콘텐츠의 운영 방향은?

- (박) ‘드래곤소드’에서 PvP는 핵심 콘텐츠로 보기 힘들다. 게임의 주요 재미는 PvE에 초점이 맞춰 개발되고 있다.

▲ 현재 지스타에서 ‘드래곤소드’의 시연 버전이 공개됐다. 시연 버전은 전체 개발 과정에서 어느정도 단계인가.

- (박) ‘드래곤소드’의 규모는 방대하다. 이번 시연 버전은 전체 게임의 2~3% 수준이다. 현재 첫 번째 월드맵은 4km 규모로 약 3분의 2 정도 완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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