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홍수 200명 이상 사망 스페인, 양로원 화재로 최소 10명 사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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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사라고사의 한 양로원에서 15일 새벽(현지시각) 화재가 발생, 최소 10명이 사망했으며 화재는 소방관들에 의해 진압됐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당국은 스페인 북동부 사라고사에서 약 30분 거리에 있는 빌라 프란카 데 에브로에서 이날 새벽 화재 신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도 화재로 인한 많은 사망자 발생에 대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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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부, 모든 정부 행사 취소
[마드리드(스페인)=AP/뉴시스] 유세진 기자 = 스페인 사라고사의 한 양로원에서 15일 새벽(현지시각) 화재가 발생, 최소 10명이 사망했으며 화재는 소방관들에 의해 진압됐다고 현지 당국이 밝혔다.
당국은 스페인 북동부 사라고사에서 약 30분 거리에 있는 빌라 프란카 데 에브로에서 이날 새벽 화재 신고가 있었다고 말했다.
화재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사라고사가 있는 아라곤 지방정부의 호르헤 아즈콘 수반은 사망 사실을 확인하고 X에 아라곤 지역의 모든 정부 행사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도 화재로 인한 많은 사망자 발생에 대한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는 발렌시아에서 발생한 엄청난 홍수로 200명 이상이 목숨을 잃고, 가옥 수천채가 파괴된 지 불과 몇 주 만에 발생했다. 이번 홍수는 스페인 역사상 최악의 자연재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dbtpwl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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