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1짱' 스윙스, 주짓수 파란띠 인증..."강해질수록 겸손해져"

박정수 2024. 11. 15.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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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스윙스가 주짓수 파란띠를 인증했다.

지난 14일, 스윙스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별다른 말 없이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최근 스윙스는 개인 계정에 "주짓수 작년 6월에 시작했는데, 대회만 다섯 번 나갔다. 그 짧은 기간에 피땀눈물 많이 흘렸다. 이제 겨우 시작이지만 방금 블루(벨트)를 달았다"라고 블루 벨트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한편, 스윙스는 힙합 래퍼이자 프로듀서로 지난 2008년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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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박정수 기자] 래퍼 스윙스가 주짓수 파란띠를 인증했다. 지난 14일, 스윙스는 자신의 개인 계정에 별다른 말 없이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자동차 좌석 위에 놓인 파란띠가 담겼다. 최근 스윙스는 개인 계정에 "주짓수 작년 6월에 시작했는데, 대회만 다섯 번 나갔다. 그 짧은 기간에 피땀눈물 많이 흘렸다. 이제 겨우 시작이지만 방금 블루(벨트)를 달았다"라고 블루 벨트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주짓수 벨트 순서는 흰색, 파란색, 보라색, 갈색, 검은색, 빨간색 순이다. 블루 벨트를 가려면 최소 2년에서 3년 정도의 수련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진다.

또 그는 "너무 많은 말을 하고 싶지만, 이 말만큼은 꼭 하고 싶습니다. 강해질수록 겸손해진다! 퍼플(벨트) 2년 뒤 즈음 가자"라고 덧붙이며 주짓수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스윙스는 지난해 9월, 주짓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앞서 2014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스윙스는 "중학교 2학년 때 불량한 아이가 있었는데, 싸움을 걸었다가 제대로 맞았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거울 볼 때마다 상처가 컸고, 그때부터 합기도장에 다녔다"라고 밝혔다.

또 "6개월 후에는 은평구 학교는 내가 잡겠다는 생각을 했다"라며 "모든 학교에 한 명씩 전화를 돌려 다리 밑에서 만났는데, 20명 정도가 나왔더라. 그 싸움에서 내가 이겼다"라고 전해 듣는 이를 놀라게 했다. 이어 스윙스는 "정복해 나가는 재미가 있었지만, 어느새 내가 깡패가 되어 있었다"라며 "전과는 없고, 보호관찰을 2번 받은 적이 있다. 과거를 후회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윙스는 힙합 래퍼이자 프로듀서로 지난 2008년 데뷔했다. 그는 지난 2021년 연희동에 위치한 건물을 지인과 60억 원에 매입, 건물주가 됐다고 전했다. 당시 건물을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것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현재 해당 건물은 레이블 사옥으로 사용 중이다.

박정수 기자 pjs@tvreport.co.kr / 사진= 스윙스, MBC '라디오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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