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하, 아이유와 16년만 첫 대화 “잘 대해줄 걸, 내가 미숙했다” 후회(팔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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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하가 후배 아이유를 향한 미안함을 전했다.
11월 15일 '이지금' 채널에는 윤하가 출연한 '아이유의 팔레트'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윤하는 아이유에게 "우리가 얘기한 적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과거 아이유가 윤하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하고, 함께 음악방송 대기실을 쓴 적도 있지만, 제대로 대화를 나눈 건 16년 만에 처음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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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명미 기자]
가수 윤하가 후배 아이유를 향한 미안함을 전했다.
11월 15일 '이지금' 채널에는 윤하가 출연한 '아이유의 팔레트'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윤하는 아이유에게 "우리가 얘기한 적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과거 아이유가 윤하의 콘서트에 게스트로 출연하고, 함께 음악방송 대기실을 쓴 적도 있지만, 제대로 대화를 나눈 건 16년 만에 처음이라고.
윤하는 "신인 때는 대기실을 같이 써도 할 말이 별로 없었다. 스태프분들이 약간 '우리 애' 이렇게 금을 그어놨다"고 털어놨고, 아이유는 "왜 그랬을까"라며 공감했다.
또 아이유는 "우리가 자주 마주치지는 않았지만 만날 일이 있으면 언니가 항상 먼저 안부도 물어주시고 그랬던 것 같다. 친해지고 싶은 마음이 왜 없었겠나. 당연히 먼저 가서 이것저것 여쭤보고 싶었는데, 제가 그런 성격이 못 됐다. 이렇게 대화하는 게 처음이라는 사실이 믿어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후 윤하는 '아이와 나의 바다'를 부르며 "아이유 씨를 보면 항상 그 생각을 한다. 내가 좀 잘 대해줄 걸. 나도 너무 미숙했다. 너무 많은 일들에 대해 대처를 하지 못했던 그때의 나, 그 아이보다 더 어렸던 아이를 생각하며 불렀다"고 말했다.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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