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중부, 호남지역 중심 다시 비…주일부터 급격히 추워져

금요일인 오늘도 한낮 기온이 대부분 20도 안팎까지 올라서 포근한 가을 날씨를 보였습니다.

주말인 내일은 중부와 호남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비가 내리겠고요, 주일인 모레부터 비구름들 뒤로 찬 대륙고기압이 확장하면서 날이 급격히 추워지겠습니다.

현재는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오락가락 이어지고 있는데요, 제주도는 모레까지, 또 중부와 호남지역은 내일 늦은 오후부터 모레 새벽 사이에 가끔 비가 내리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강원 영동에 10~40mm 경북 동해안에 5~20mm 그밖의 대부분지역에 5~10mm 안팎이 되겠고요, 기온이 낮은 강원 산지에서는 1~5cm 안팎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은 서울과 청주 14도, 광주 13도, 원주와 대구 12도로 오늘과 비슷해서 크게 춥지 않겠고요, 한낮 기온은 서울 20도, 원주와 대전, 대구 21도, 광주 22도, 강릉과 부산 23도의 분포로 내일까지는 20도를 웃도는 곳이 많아서 포근하겠습니다.

다만, 주일인 모레부터 찬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날이 부쩍 추워지겠고요, 다음 주 초에는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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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진 기상리포터 nocutnew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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