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레전드' 라모스, 레알 마드리드 복귀는 없다..."아무런 대화 없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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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세르히오 라모스의 복귀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레알과 라모스 사이에 그가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복귀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접촉은 없었다. 라모스는 레알의 부름에 기꺼이 복귀할 의향이 있다. 그는 레알을 좋아하지만 지금까지는 아무런 대화가 없다"고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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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세르히오 라모스의 복귀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레알과 라모스 사이에 그가 자유 계약(FA) 신분으로 복귀할 수 있는 가능성에 대한 접촉은 없었다. 라모스는 레알의 부름에 기꺼이 복귀할 의향이 있다. 그는 레알을 좋아하지만 지금까지는 아무런 대화가 없다”고 소식을 전했다.
라모스는 스페인과 레알의 레전드다. 세비야 유스팀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2003-04시즌 라리가 무대를 밟으면서 첫 프로 선수로서 걸음을 뗐다. 활약에 힘입어 2005년 레알 이적이 성사됐다. 레알에서 라모스는 센터백으로 뛰기 시작했고 입지를 굳건히 다졌다. 그는 레알 통산 671경기 101골 40도움을 기록했고, 스페인 라리가 우승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4회 등 수많은 트로피를 들었다.
16년 동안 레전드 수비수로 거듭난 그는 지난 2021-22시즌 레알을 떠났다. 구단과의 마찰을 극복하지 못했고 파리 생제르맹(PSG) 유니폼을 입게 됐다. 초반엔 부상으로 고생했지만 차즘 기량을 회복했고 2022-23시즌 프랑스 리그앙 33경기에 출전했다. 이후 계약이 만료되면서 지난여름 새로운 팀을 찾아 나섰다.
라모스의 선택은 친정팀 복귀였다. 18년 만에 세비야로 돌아온 그는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스페인 무대에 복귀했다. 꾸준히 주전으로 활약했고 주장단에도 합류해 팀의 중심을 이끌었다. 시즌 도중 부상을 겪기도 했지만 라모스는 라리가 28경기에 출전하며 여전한 컨디션을 자랑했다.
어느덧 그의 나이는 38살. 지난 시즌을 끝으로 세비야를 떠났는데 아직까지 새 소속팀을 찾지 못했다. 최근 레알과 연결됐다. 레알은 수비진에 심각한 줄부상이 생겼고 다비드 알라바, 에데르 밀리탕, 다니 카르바할, 루카스 바스케스가 줄줄이 쓰러졌다. 당장 센터백 자원이 부족해 겨울 이적시장 기간에라도 선수를 데려와야 하는데 그렇다고 많은 돈을 쓸 수는 없다.
이에 FA 신분인 라모스가 레알에 자신을 역제안했다는 소식이 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이는 단순 소문에 불과한 것으로 보인다. 라모스는 최근 보카 주니어스, 코린치안스, 이집트 구단 등과 연결됐지만 여전히 무직 신분이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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