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웅기 T1 COO, “성공적 스토브리그, 아직 두 고비 남았다” [단독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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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스럽게 '오너' 문현준 선수와도 계약이 잘 마무리 돼 기쁩니다. 다시 한 번 더 좋은 일들을 같이 해내고 싶어요. 하지만 아직 스토브리그는 진행형이요. 남아있는 두 명의 선수 역시 최선을 다해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겠습니다."
안웅기 COO는 "남은 두 명의 선수와 재계약 협상 역시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겠다. 선수들의 성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만큼 최대한 예우를 해주겠다는 입장 역시 변화 없다. 성공적 스토브리그를 향한 남은 두 고비도 잘 넘겨 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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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벡스코(부산), 고용준 기자] “다행스럽게 ‘오너’ 문현준 선수와도 계약이 잘 마무리 돼 기쁩니다. 다시 한 번 더 좋은 일들을 같이 해내고 싶어요. 하지만 아직 스토브리그는 진행형이요. 남아있는 두 명의 선수 역시 최선을 다해 재계약 협상을 진행하겠습니다.”
‘제우스-오너-구마유시-케리아’ 줄여서 ‘제오구케’의 네 조각 퍼즐을 맞춰야 하는 T1의 스토브리그 퍼즐 맞추기가 절반을 완성했다. 18일 이전까지 마무리해야 하는 스토브리그 사전 조율에 앞서 ‘케리아’ 류민석과 쟤계약을 시작으로 15일 ‘오너’ 문현준까지 재계약을 성사했다.
2024 지스타가 열리는 부산에서 만난 안웅기 T1 COO는 얼굴에 옅은 미소를 띄면서도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았다.
T1은 지난 3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런던 O2아레나에서 열린 ‘2024 LOL 월드챔피언십(이하 롤드컵)’ 결승전 빌리빌리 게이밍(BLG)과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드라마 같은 명승부를 펼치면서 통산 5회 우승의 위업을 달성한 T1은 지난 2015-2016 우승 이후 두 번째로 2연패 달성으로 LOL 글로벌 왕조를 다시 열었다.
안웅기 T1 COO는 당시 우승 직후 ‘제오구케’ 재계약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우승 당시 가장 먼저 선수들과 기쁨을 나누기 위해 뛰어들었던 그는 계단에 걸려 넘어진 상황에서 오뚝이처럼 벌떡 일어나 선수들과 얼싸안았던 그 마음에는 조금의 변함이 없었다.
지난해 롤드컵 우승으로 V4 위업을 이뤘을 때는 불가피하게 이적시장이 열린 상황에서 협상을 벌였지만, 이번에는 이적 시장이 열리기 전 발 빠른 행보로 퍼즐 조각의 절반을 완성했다.
안웅기 COO는 “남은 두 명의 선수와 재계약 협상 역시 최선을 다해 마무리하겠다. 선수들의 성과에 대해 잘 알고 있는 만큼 최대한 예우를 해주겠다는 입장 역시 변화 없다. 성공적 스토브리그를 향한 남은 두 고비도 잘 넘겨 보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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