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방향별 주소 부여’… 미래한국 아이디어 공모전 대상

세종=이신혜 기자 2024. 11. 15.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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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가 주최한 2024 미래한국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인천소방인 단체가 제안한 '고속도로 방향별 주소 부여'가 대상을 받았다.

기재부는 15일 서울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2024 미래한국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소방인은 고속도로 사고 시 상·하행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방향별 주소를 부여하고 중앙분리대를 다르게 도색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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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 전경./기획재정부 제공

기획재정부가 주최한 2024 미래한국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인천소방인 단체가 제안한 ‘고속도로 방향별 주소 부여’가 대상을 받았다.

기재부는 15일 서울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2024 미래한국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인천소방인은 고속도로 사고 시 상·하행을 명확하게 알 수 있도록 방향별 주소를 부여하고 중앙분리대를 다르게 도색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경부고속도로처럼 남북을 가르는 도로는 상하행선을 구분하기 쉽지만, 동서를 가르는 도로는 상하행선을 제대로 파악하기 어려워 사고 수습이 지연되는 걸 막자는 취지의 정책 제안이다.

이 밖에도 남성 난임에 대한 시술비 지원, 인공지능 실시간 수어 번역 서비스 도입, 장애 대학생 이룸센터 설치 등 정책 아이디어가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기재부 관계자는 “수상작의 아이디어를 향후 정책에 활용할 수 있도록 추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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