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많아도 못가는 임영웅 콘서트, 피켓팅 앞두고 사기 문자 주의보

이하나 2024. 11. 1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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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의 콘서트 티켓을 사전 예약할 수 있다며 구매를 유도하는 스미싱 문자가 등장했다.

지난 11월 14일 임영웅 공식 팬카페에는 '콘서트 티켓 관련 보이스피싱&사기 피해 안내'라는 공지가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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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사진=뉴스엔DB
사진=임영웅 공식 팬카페

[뉴스엔 이하나 기자]

임영웅의 콘서트 티켓을 사전 예약할 수 있다며 구매를 유도하는 스미싱 문자가 등장했다.

지난 11월 14일 임영웅 공식 팬카페에는 ‘콘서트 티켓 관련 보이스피싱&사기 피해 안내’라는 공지가 게재됐다.

팬카페 측은 “최근 콘서트 티켓 사전예약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 해당 문자는 콘서트 주최 측에서 발송된 것이 아니다. 문자에 첨부된 링크를 누를시 보이스피싱에 노출되므로 누르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여 주시길 바란다. 콘서트 티켓 예약은 11월 20일 오후 8시 인터파크에서만 가능하다. 그 외에 사전예약이나 다른 에매방법은 없다”라고 공지하며 실제로 발송된 스미싱 문자 캡처를 공개했다.

해당 메시지는 ‘아임히어로 임영웅과 함께하는 2024리사이틀 연말 콘서트에 초대합니다’라는 글귀와 함께 공연명, 공연일시, 장소, 구역 안내 등 실제 웹발신 된 공지 문자라고 착각할 정도로 구체적으로 적혀 있다. 임영웅의 팬덤 중에는 연령대가 높은 팬들도 많아 더욱 피해가 우려된다.

한편 임영웅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임영웅은 12월 27일부터 29일, 2025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총 6일간 고척스카이돔에서 ‘임영웅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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