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명백한 정치 판결에 깊은 유감…정적 말살 시도"

문창석 기자 구진욱 기자 2024. 11. 15.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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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5일 이재명 당대표가 공직선거법 혐의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것에 대해 "명백한 정치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정적 죽이기에 화답한 정치 판결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검찰이 시작한 윤석열 정권의 대선 후보 죽이기, 정적 말살 시도에 판결로 화답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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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권의 정적 죽이기에 화답한 정치 판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오른쪽은 박찬대 원내대표. 2024.11.15/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문창석 구진욱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이재명 당대표가 공직선거법 혐의 1심에서 유죄가 선고된 것에 대해 "명백한 정치 판결"이라고 비판했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정권의 정적 죽이기에 화답한 정치 판결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검찰이 시작한 윤석열 정권의 대선 후보 죽이기, 정적 말살 시도에 판결로 화답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검사는 이 대표가 하지도 않은 말을 만들고 조작 왜곡해서 기소했다"며 "그것을 무비판적으로 판결했으니 제대로 된 판결일 수가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당은 이어질 항소심에서 국민과 함께 진실을 밝히고, 사법 정의를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themo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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