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연말 콘서트 초대? 절대 누르지 마세요"…스미싱 주의보

장진리 기자 2024. 11. 15.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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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영웅 콘서트 티켓 사전 예매를 할 수 있다며 금전을 요구하는 스미싱 문자 주의보가 내려졌다.

임영웅 공식 팬카페는 14일 "최근 콘서트 티켓 사전 예약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라며 "문자는 콘서트 주최 측에서 발송된 게 아니다. 문자에 첨부된 링크를 누를 시 보이스피싱에 노출되므로, 누르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라고 경고했다.

최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해당 콘서트 티켓을 사전에 예매할 수 있다는 스미싱 문자메시지가 확산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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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영웅. ⓒ스포티비뉴스 DB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임영웅 콘서트 티켓 사전 예매를 할 수 있다며 금전을 요구하는 스미싱 문자 주의보가 내려졌다.

임영웅 공식 팬카페는 14일 "최근 콘서트 티켓 사전 예약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라며 "문자는 콘서트 주최 측에서 발송된 게 아니다. 문자에 첨부된 링크를 누를 시 보이스피싱에 노출되므로, 누르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라고 경고했다.

임영웅은 올 연말과 내년 초까지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임영웅 리사이틀'을 연다.

최근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해당 콘서트 티켓을 사전에 예매할 수 있다는 스미싱 문자메시지가 확산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문제가 된 메시지는 공연 일시, 장소, 좌석 등급을 안내한 뒤 "사전 예약을 통해 바로 예매가 가능하다"라고 관객을 속이고 있다. 또한 네이버 톡톡 주소 링크를 안내한 뒤 사진, 영상 등을 올리고 일반적인 티켓 예매 안내인 것처럼 구매를 유도했다.

문제가 되자 임영웅 측은 법적 조치에 들어가기로 했다. 물고기뮤직은 "사전예약 스미싱 문자는 모두 불법 판매 및 사기 도용 건으로 확인됐다"라며 "이와 관련해 주최사, 주관사 및 공식 예매처에서는 고소 절차와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임영웅은 서울월드컵경기장에 이어 고척스카이돔에 입성하며 '히어로'의 기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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