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0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주주가치 제고”
유지한 기자 2024. 11. 15. 17:59
삼성전자가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한다.
삼성전자는 향후 1년 내 분할매입을 통해 총 10조원 규모의 자사주를 취득할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주주가치 제고 목적”이라고 했다. 삼성전자는 우선 3개월 내 3조원의 자사주를 매입해 소각하기로 했다. 나머지 7조원도 소각할지 여부는 미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주가가 지나치게 떨어져 회사가 적극 나서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전날보다 7.21% 올라 5만3500원에 장을 마감했다. 4년 5개월 만에 4만원대로 떨어진 후 하루 만에 큰 폭으로 반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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