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24시] 천안시, ‘남부스포츠센터’ 건립 추진…체육인프라 확충 가속화

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2024. 11. 15.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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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는 체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남부스포츠센터 건립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천안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남부스포츠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김석필 부시장, 김영한·박종갑 시의원, 한남교 천안시 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박상돈 시장은 "남부스포츠센터 건립을 통해 공공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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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서 14년째 이어진 따뜻한 ‘2024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개최
천안시, 보호자 대상 ‘영유아 안전교육’ 선제적 실시

(시사저널=박인옥 충청본부 기자)

천안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남부스포츠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체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남부스포츠센터 건립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천안시는 15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남부스포츠센터 건립을 위한 기본계획 및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박상돈 천안시장, 김석필 부시장, 김영한·박종갑 시의원, 한남교 천안시 체육회장 등이 참석했다.

체육인프라 현황과 설문 분석, 사례 등을 바탕으로 건립 타당성과 기본계획(안)을 점검하고 의견수렴했다.

남부스포츠센터는 신방동 하수처리장 시설현대화 사업을 통해 생성된 유휴부지에 문화·체육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신방동 하수처리장 부지 1만3560㎡에 연면적 5800㎡ 규모의 수영장, 영유아풀, 다목적체육관, 헬스장, 조깅트랙 등을 조성한다.

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남부스포츠센터 건립 기금 30억원을 확보했다.

시는 2029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내년까지 기본계획 수립과 타당성조사를 완료하고 2027년 착공할 예정이다.

박상돈 시장은 "남부스포츠센터 건립을 통해 공공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천안에서 14년째 이어진 따뜻한 '2024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개최

'2024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15일 종합운동장 유관순 체육관 일대에서 열렸다. ⓒ시사저널

천안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2024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가 15일 종합운동장 유관순 체육관 일대에서 열렸다.

이 행사는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 천안아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천안지구협의회가 주관하고 천안도시공사 천사우리봉사단이 함께 참여하며 14년째 이어지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성상욱 천안지청 지청장, 김종필 부장검사, 김진수 천안도시공사 사장직무대행을 비롯해 천사우리봉사단, 당센터 임원 및 위원, 적십자봉사회원 등 약 100여 명이 참여해 후원과 봉사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박상돈 천안시장이 김장나눔 현장을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시사저널

박상돈 천안시장과 문진석 국회의원도 현장을 찾아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에서 담근 김장 김치 2300kg(10kg, 115박스)는 범죄 피해자들 중 소외계층 115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운형 천안아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이사장은 "14년째 변함없이 김장나눔에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준비한 김치가 피해자 가정에 잘 전달되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는 데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천안시, 보호자 대상 '영유아 안전교육' 선제적 실시

천안시는 13일부터 15일까지 3회에 걸쳐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영유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천안시 제공

천안시는 13일부터 15일까지 3회에 걸쳐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찾아가는 영유아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충남 최초로 시행된 보호자 대상 선제적 안전교육으로, 천안시는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의 임유신 강사를 초청해 서북구보건소에서 교육을 진행했다.

한국소비자원의 '2023년 어린이 안전사고 동향분석'에 따르면, 영아기(0~2세) 안전사고의 90%가 가정에서 발생하며 주로 질식과 추락 사고가 많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교육에서는 발달단계별 사고 사례와 가정 내 위험 요인을 중심으로 유형별 사고 예방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체험 교구를 활용한 응급처치 실습을 통해 보호자들이 위급 상황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가정 내 사고 대응 교육을 통해 보호자들이 영유아 위급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신속히 대처하여 뇌손상 및 사망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육아 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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