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빈, 생애 첫 한국프로골프 제네시스 대상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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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빈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상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장유빈에겐 대상 수상자에게 주는 2억원의 보너스 상금과 제네시스 차량, KPGA 투어 시드 5년, DP 월드투어 시드 1년, 미국프로골프(PGA) Q스쿨 직행 자격, 2025년 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스 오픈 출전권 등의 혜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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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장유빈이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상 시상식의 주인공이 됐다.
장유빈은 15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KPGA 제네시스 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의 상인 대상을 받았다.
프로 2년 차 장유빈은 이번 시즌 21개 대회에 출전해 KPGA 군산CC오픈, 백송홀딩스·아시아드CC 부산오픈 우승과 준우승 5회 포함 톱10에 총 11차례 진입해 가장 많은 대상 포인트 8002.29점을 받았다.
장유빈에겐 대상 수상자에게 주는 2억원의 보너스 상금과 제네시스 차량, KPGA 투어 시드 5년, DP 월드투어 시드 1년, 미국프로골프(PGA) Q스쿨 직행 자격, 2025년 PGA 투어 제네시스 스코티스 오픈 출전권 등의 혜택을 받았다.
장유빈은 내달 열리는 PGA 투어 Q스쿨에 출전한다.
역대 KPGA 투어 최초로 한 시즌 상금 10억원을 돌파한 장유빈은 11억2947만원으로 2025시즌 KPGA 투어 상금왕, 톱10 피니시 상, 최저타수상, 장타상에 이어 한국골프기자단 선정 기량발전상까지 6관왕에 올랐다.
생애 단 한 번 수상할 수 있는 신인상은 송민혁에게 돌아갔다.
2024시즌 QT 우승자 자격으로 KPGA 투어에 입성한 송민혁은 19개 대회에 출전해 톱10에 4회 진입했고, 13개 대회에서 컷 통과에 성공했다.
김학형은 니콘 페어웨이안착률상, 최진호는 아워홈 그린적중률상, 박은신은 플렉스 벙커세이브율상, 이태희는 리커버리율상을 받았다.
한 시즌 가장 적은 퍼트 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는 평균퍼트상은 허인회가 차지했다. 2021년부터 올해까지 4년 연속 수상이다.
KPGA 챔피언스투어 올해의 선수상은 박성필이, KPGA 챌린지투어 올해의 선수상은 김현욱이 획득했다.
PGA 투어 챔피언스 ‘더 시니어 오픈’에서 한국인 선수 최초로 시니어 메이저대회를 제패하고, 올 시즌 SK텔레콤 오픈에서 54세의 나이로 역대 KPGA 투어 최고령 우승 역사를 쓴 최경주는 해외특별상은 받았다.
한편 제네시스는 포인트 상위 10명에게 총 5억원의 보너스 상금을 차등 지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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