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날 비판했어! 24-25시즌 '부활' 베스트 11 공개...레반돕+데헤아+김민재 파트너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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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비판을 침묵으로 바꾼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 11이 공개됐다.
축구 통계 매체 '스코어 90'은 13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비평가들을 침묵시킨 선수들로 구성한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두 시즌 동안 이전만큼의 폭발력이 나오지 않아 에이징 커브가 왔다는 비판도 받았는데 한지 플릭 감독이 부임한 뒤로는 이번 시즌 리그 13경기에서 14골을 터뜨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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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이번 시즌 비판을 침묵으로 바꾼 선수들로 구성된 베스트 11이 공개됐다.
축구 통계 매체 '스코어 90'은 13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비평가들을 침묵시킨 선수들로 구성한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포메이션은 4-4-2였다. 최전방에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르셀로나), 모이스 킨(피오렌티나)이 투톱을 이뤘다. 중원에는 하피냐(바르셀로나), 로메오 라비아(첼시), 라이언 흐라벤베르흐(리버풀), 우스만 뎀벨레(파리 생제르맹)이 자리했고, 수비진은 누노 타바레스(라치오), 다요 우파메카노(바이에른 뮌헨), 이니고 마르티네스(바르셀로나), 오스카 밍구에사(셀타 비고)가 위치했다. 골키퍼는 다비드 데 헤아(피오렌티나)였다.
이들은 지난 시즌 부진을 겪거나 선수 생활이 끝날 위기에 직면했다가 올 시즌 부활에 성공했다. 골키퍼 데 헤아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12년간 골문을 지켰지만, 에릭 텐 하흐가 부임한 뒤로 입지를 잃었고 지난 시즌 맨유를 떠났다. 1년 동안 새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은퇴설이 돌다가 지난여름 피오렌티나로 향했다. 초반엔 치명적인 실책과 불안한 모습을 보였는데 여전한 클래스를 보여주기 시작하면서 호평받았다. 이번 시즌 피오렌티나는 세리에A 3위를 달리고 있다.
김민재와 함께 부활에 성공한 우파메카노의 이름도 있다. 우파메카노는 지난 시즌 김민재가 들어오면서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주전 경쟁에 직면했다. 후반기 들어 에릭 다이어가 오면서는 김민재와 함께 벤치로 밀려났다. 올 시즌엔 세계적인 수비수 출신 뱅상 콤파니 감독이 부임하면서 상황이 반전됐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는 뮌헨 후방을 단단히 틀어막고 있고 뮌헨은 6년 만에 4경기 무실점 경기를 하는 등 좋은 흐름을 달리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상승세를 이끄는 공격 삼각편대의 레반도프스키와 하피냐도 있다. 세계 최고의 스트라이커 레반도프스키는 2022-23시즌부터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다. 두 시즌 동안 이전만큼의 폭발력이 나오지 않아 에이징 커브가 왔다는 비판도 받았는데 한지 플릭 감독이 부임한 뒤로는 이번 시즌 리그 13경기에서 14골을 터뜨리고 있다. 그와 함께 활약 중인 하피냐도 지난 시즌엔 부진했는데 올 시즌은 리그 12경기 7골 6도움을 올리고 있다.
이 밖에도 이강인 동료 뎀벨레는 바르셀로나에서 최악의 영입생으로 평가받다가 PSG에 왔는데 올 시즌 10경기 5골 4도움을 올리며 반등하고 있다. 흐라벤베르흐는 엔도 와타루를 밀어내고 아르네 슬롯 감독 체제에서 주전 자리를 차지했고, 아스널 출신 타바레스는 임대만 전전하다 라치오에 간 뒤로 9경기 8도움을 올리며 유럽 최고의 레프트백으로 발돋움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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