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티맵 손잡고 ‘충청도 찐맛집’ 메뉴 출시… ‘지방경제 활성화’ 지원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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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24는 15일 티맵모빌리티와 협업해 '충청도 찐맛집' 메뉴를 편의점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으로 충북 청양과 충남 단양의 현지 맛집과 손잡고 각각의 대표 메뉴를 상품화했다.
이마트24와 티맵은 지난 7월 업무협약을 통해 티맵의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활용, 지역 맛집을 선별하고 이를 편의점 메뉴로 출시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지난 8월에는 강릉 맛집과의 협업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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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단양 인기 메뉴 상품화… ‘야끼짬뽕’, ‘마늘떡갈비버거’ 등 4종 출시
소멸위험지역 맛집 협업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이마트24는 로컬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는 ‘로코노미(Loconomy)’ 트렌드를 반영해 지역 맛집과의 협업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로코노미는 지역과 경제의 결합을 의미하며, 특히 MZ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지역 맛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업으로 충북 청양과 충남 단양의 현지 맛집과 손잡고 각각의 대표 메뉴를 상품화했다. 청양에서는 중식 맛집 ‘황룡각’과 한식 맛집 ‘농부밥상’의 대표 메뉴를 상품화한 ‘야끼짬뽕(4400원)’과 ‘청양마요떡갈비김밥(3400원)’을 선보인다. 단양의 한식 맛집 ‘장다리마늘약선’과 협업해 ‘마늘떡갈비버거(3600원)’와 ‘마늘정찬도시락(5900원)’도 출시했다.
청양과 단양 지역은 인구 소멸위험지수가 0.2 미만인 ‘소멸 고위험’ 지역으로, 이번 협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맛집과 특산품을 소개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마트24 관계자는 “데이터 기반으로 선별된 지역 맛집 메뉴를 편의점에서 즐길 수 있도록 하여 인구 소멸위험지역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한다. 지역의 맛집 메뉴를 더 많은 고객이 손쉽게 만나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마트24와 티맵은 지난 7월 업무협약을 통해 티맵의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활용, 지역 맛집을 선별하고 이를 편의점 메뉴로 출시하는 프로젝트를 시작했으며, 지난 8월에는 강릉 맛집과의 협업 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김상준 동아닷컴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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