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80시간에 무보수 감당 가능하면 오라"

이덕주 특파원(mrdjlee@mk.co.kr) 2024. 11. 15. 17: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 80시간, 무보수로 정부 혁신에 나설 IQ 높은 혁명가를 모집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 수장을 맡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내건 직원 공개 채용 조건이다.

머스크 CEO는 13일(현지시간) 자신의 X(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정부효율부 계정의 게시물을 리트윗하면서 공개 채용 사실을 알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美 정부효율부
파격 채용조건
"IQ 높은 혁명가
DM 보내달라
관료주의 타파
대단한 일 될것"

"주 80시간, 무보수로 정부 혁신에 나설 IQ 높은 혁명가를 모집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 수장을 맡은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내건 직원 공개 채용 조건이다. 머스크 CEO는 13일(현지시간) 자신의 X(엑스·옛 트위터) 계정을 통해 정부효율부 계정의 게시물을 리트윗하면서 공개 채용 사실을 알렸다.

12일 X에 만들어진 정부효율부 계정에는 "비용 삭감 업무에 매주 80시간 이상 일할 용의가 있는 초고지능(super high-IQ)을 지닌 작은 정부 혁명가들이 필요하다"고 적었다. 또 "만약 그게 당신이라면 이력서를 다이렉트 메시지로 보내달라"면서 "일론과 비벡 라마스와미가 지원자 중 상위 1%를 검토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효율부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머스크 CEO에게 비대해진 연방정부 규모를 축소하고 관료주의를 타파하라는 특명을 내려 구성된 조직이다. 머스크 CEO가 제시한 직원 채용 조건은 사실상 기업혁신 DNA를 정부 조직에 심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분석된다.

[실리콘밸리 이덕주 특파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