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바다서 또…이틀새 2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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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제주 해상에서 135 금성호가 침몰해 실종선원 10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 해상에서 잇따라 해상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8일 오전 제주 비양도 북서쪽 22㎞ 해상에서 부산 선적 135 금성호(129t)가 침몰해 한국인 선원 4명이 숨지고 실종된 10명(한국인 8명, 인도네시아인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8일째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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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제주 해상에서 135 금성호가 침몰해 실종선원 10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 해상에서 잇따라 해상 사고가 발생했다.
15일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37분께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신풍리 포구 동쪽 2.6㎞ 해상에서 고기잡이하던 성산 선적 어선(7.93t)이 입항시간이 지났으나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확인 결과 어선이 전복된 사실을 확인하고, 출동한 해경 연안구조정을 활용해 승선원 4명 가운데 3명을 구조했다. 그러나 선장 ㄱ(60대)씨는 실종돼 해경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앞서 전날인 14일 오후 4시37분께는 제주시 구좌읍 세화항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 선장 ㄴ(60대)씨가 실종됐다. 해경은 모터보트가 스크루에 로프가 걸려 움직이지 않자 이를 제거하기 위해 선장 ㄴ씨가 물속에 들어가 작업 중 사고가 발생한 것 같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동승자는 실종된 선장이 로프 제거 작업 중 머리를 다쳐 수면에 떠 있다가 이내 사라졌다고 신고했다. 해경은 함정 등을 동원해 실종자를 찾고 있다.
지난 8일 오전 제주 비양도 북서쪽 22㎞ 해상에서 부산 선적 135 금성호(129t)가 침몰해 한국인 선원 4명이 숨지고 실종된 10명(한국인 8명, 인도네시아인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8일째 이어지고 있다.
허호준 기자 hojoo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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