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美 제약사,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기술수출 반환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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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미국 제약사 비탈리바이오가 경구용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DWP213388'의 기술수출 계약 해지 의향을 통보했다고 15일 밝혔다.
DWP213388은 자가면역질환자에게서 과도하게 활성화된 면역세포 B세포와 T세포를 저해할 수 있는 물질이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해 4월 비탈리바이오와 이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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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금 1100만달러는 그대로 수령
DWP213388은 자가면역질환자에게서 과도하게 활성화된 면역세포 B세포와 T세포를 저해할 수 있는 물질이다.
B세포와 T세포 둘 중 하나만 저해하는 기존 치료제와 달리 DWP213388은 BTK와 ITK 이중 표적을 저해할 수 있는 계열 내 최초 신약으로 개발 중이다. 현재 임상 1상 단계에 있다.
앞서 대웅제약은 지난해 4월 비탈리바이오와 이에 대한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계약 규모는 최대 4억7700만 달러(당시 기준 약 6400억원) 수준이었다.
대웅제약은 “양사는 계약에 따라 60일간의 협의 후 계약 해지를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며 “권리 반환 후에도 이미 수령한 선급금 1100만 달러에 대한 반환 의무는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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