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중에···美, 환율관찰국에 韓 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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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1년 만에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다시 지정했다.
미 재무부는 14일(현지 시간) 한국과 독일·일본·중국·대만·베트남·싱가포르 등 7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에 올렸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150억 달러 이상의 대미 무역흑자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3% 초과 △8개월간 GDP 2% 초과 달러 순매수 등을 기준으로 관찰대상국을 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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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日·中·대만·베트남 등도 포함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1년 만에 환율 관찰대상국으로 다시 지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최대 20%의 보편관세와 무역적자 축소를 공언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의 수출·무역 정책에 빨간불이 들어왔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 재무부는 14일(현지 시간) 한국과 독일·일본·중국·대만·베트남·싱가포르 등 7개국을 환율 관찰대상국에 올렸다고 밝혔다.
재무부는 △150억 달러 이상의 대미 무역흑자 △국내총생산(GDP) 대비 경상수지 흑자 3% 초과 △8개월간 GDP 2% 초과 달러 순매수 등을 기준으로 관찰대상국을 정한다. 한국은 대미 무역흑자와 경상수지 흑자 등 두 가지 항목이 해당돼 관찰대상국이 됐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 대비 2.00포인트(0.08%) 내린 2416.8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환율 관찰대상국에 포함됐다는 소식에 8월 블랙먼데이 이후 처음으로 장중 2400선이 붕괴됐다.
세종=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박정현 기자 kat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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