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사필귀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자, 여당에서는 "사필귀정"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공직선거법 판결이 나온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1심 판결이 오래 지연된 만큼 사법부는 조속히 재판을 매듭지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추경호 "정의 살아있단 증거"
◆ 이재명 1심 판결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을 공표한 혐의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자, 여당에서는 "사필귀정"이라는 반응이 나왔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15일 공직선거법 판결이 나온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대한민국의 정의가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1심 판결이 오래 지연된 만큼 사법부는 조속히 재판을 매듭지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했다.
당내에서는 이 대표의 형량에 대한 갖가지 논평이 쏟아졌다. 검사장 출신인 유상범 국민의힘 의원은 "1심에서 집행유예라는 중형이 나온 건 법원이 대장동과 백현동 비리 관련 이 대표의 해명이 거짓말임을 인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유일체제 이재명 일당에서 벗어나, 당명에 부합하는 민주당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이재명의 죄상과 도널드 트럼프의 죄상은 성질이 달라 이재명 대표의 트럼프 대통령 부활과 같은 꿈은 그저 헛꿈"이라고 일침을 놓았다. 예상보다 높은 형량이 나왔다고 보지 않는다는 반응도 나왔다.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은 "징역 1년에서 1년6월 정도를 예상했다"고 평가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판사 겁박 무력시위를 해봤자 사법부의 판결을 바꿀 수 없다는 것을 오늘 확인하지 않았느냐"며 "논술시험을 보는 수험생들을 생각해 시험날(16일)만이라도 무력시위를 취소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최희석 기자 / 박자경 기자 / 진영화 기자]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재명 1심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대선가도 ‘빨간불’ - 매일경제
- “사위가 하루 10시간씩 내 딸을”…아내 사망전 협박, 전직 군인 남편의 최후 - 매일경제
- 이재명에 1심서 유죄 판결한 한성진 부장판사는 누구 - 매일경제
- 이재명 “항소할 것, 수긍어려워”…한동훈 “사법부에 경의” - 매일경제
- 다른 회사 직원은 평상복인데, 이 회사만…게임쇼 ‘지스타’서 또 의상 논란 - 매일경제
- “4050도 된대, 월 50만·5년 넣으면 4천탄다”…직장인 사이 핫한 ‘이 적금’ - 매일경제
- “미국 무서운 곳 될 것”…트럼프 당선되자, 떠난다는 유명 여배우 - 매일경제
- “그래도 이건 담아야지”…‘5만전자’ 등돌린 외국인 사들인 종목 보니 - 매일경제
- 이준석, 윤석열 부부 공천개입 정황 공개… “당선인이 저한테 역정내” - 매일경제
- “축하해 쏘니!” 발빠른 토트넘, 손흥민 A매치 50호골 축하…팬들도 “우리의 주장, 우리의 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