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美 소비자 稅공제에 한정···IRA 폐지 확정 아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통신 보도에 대해 확정되지 않은 사안이라고 밝혔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14일(현지 시간) 트럼프 정권인수팀이 IRA에 근거한 최대 7500달러 규모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으며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테슬라 측도 보조금 폐지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정권 인수팀이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통신 보도에 대해 확정되지 않은 사안이라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정부는 미국 신정부 정책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IRA 보조금 관련 폐지 여부는 확정되지 않은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이번 보도가 전기차를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최대 7500달러의 세액공제에 한정돼 있기 때문에 IRA법 자체가 폐지될지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국 IRA는 크게 △소비자 대상 전기차 세액공제 △투자세액공제 △생산세액공제 등 3가지로 나뉜다. 이 중 투자세액공제는 배터리·신재생 분야의 기업들이 미국에 투자할 경우 투자 기업에 투자 규모의 최대 30%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것이다. 생산세액공제는 배터리·신재생 분야 기업이 미국 내에서 생산·판매 시에 품목별로 규정된 세액공제를 제공하는 것이다. 정부는 로이터통신의 보도에서 투자세액공제 및 생산세액공제는 언급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산업부는 “정부는 업종별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업계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불확실성에 대비해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해왔으며 향후 미국 측과도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14일(현지 시간) 트럼프 정권인수팀이 IRA에 근거한 최대 7500달러 규모의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으며 트럼프 당선인의 측근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이끄는 테슬라 측도 보조금 폐지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보도했다.
세종=박신원 기자 sh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해결하기 위해 나와, 잘 말씀드리겠다'…쯔양, 구제역 재판서 직접 입 연다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여성 BJ에 8억 뜯겨…경찰, 해당 BJ 구속영장 신청
- 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게 구타당했다…차에 위치 추적기도 '충격'
- 100명 초대했는데 달랑 '5명' 참석…결혼식 올린 부부에게 무슨 일이
- 수억원짜리 '핑크 롤스로이스' 들이받은 화물차…'가장 아름다운 사고'라 칭송받는 사연
- “저 마약했어요”…아나운서 출신 김나정, 경찰 조사 결과 마약 양성
- '건강검진 때 이 검사는 굳이'…의사도 말리는 '돈 날리는' 항목 뭐길래?
- '야구공 하나가 61억원?'…오타니 50호 홈런공, 일본 아닌 '이곳'서 볼 수 있다
- “이영애와 김건희 여사 친하다” 보도한 유튜버…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故 송재림, 생전 일본 사생팬에 지속적인 괴롭힘 당했나…'사생활 침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