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료기관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 협약…1인당 연간 100만 원

[KBS 광주]

사진 제공: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와 지역 의료기관이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 협약을 맺었습니다.

광주시는 오늘(15일) 씨엠맘 삼성병원, 인구보건복지협회 가족보건의원 광주전남지회, 광주 센트럴병원 등 지역 의료기관 3곳,
노벨약국, 참우리약국, 수완아이러브약국 등 약국 3곳과 ‘광주 독립유공자 의료비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이들 의료기관과 약국은 내년 1월부터 독립유공자와 선순위 유족, 유족의 배우자 등에게 의료 지원을 하게 됩니다.

독립유공자와 유족들은 보훈병원 외 지정 의료기관에 독립유공자 무료진료증을 제시하면 연간 최대 100만 원 이내로 진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단 의료비는 외래진료비와 약제비 급여 본인부담금만을 지원하며, 비급여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앞서 광주시는 서구 상무병원‧상무그린약국, 북구 일곡병원‧일곡우리약국‧일곡행복약국을 지원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곽선정 기자 (coolsun@k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