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1천635바퀴 무사고 비행…18전비 112비행대대 놀라운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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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제18전투비행단(이하 18전비) 예하 112전투비행대대(이하 112대대)가 15일 무사고 비행 작전 수행 8만 시간을 달성했다.
김진택 112대대장은 "이번 기록은 우리 대대원뿐 아니라 제18전투비행단 전 인원이 일치단결해 달성한 업적"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완벽한 영공방위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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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공군 제18전투비행단(이하 18전비) 예하 112전투비행대대(이하 112대대)가 15일 무사고 비행 작전 수행 8만 시간을 달성했다.
정영민 대위와 김진택 112대대장의 비행을 통해 완성된 112대대의 8만 시간 무사고 비행 기록은 1996년 11월 7일부터 약 28년에 걸쳐 달성됐다.
거리로 환산하면 6천552만㎞에 육박한다.
이는 지구를 약 1천635바퀴(4만75km 기준), 지구와 달 사이를 85번(38만4천km 기준)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이번 기록은 18전비가 '대한민국 동북부 영공방위' 임무를 차질 없이 안전하게 수행하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고 부대 측은 설명했다.
전투비행대대의 임무 특성상 8만 시간 무사고 비행 임무를 수행하는 것은 절대 쉽지 않다.
이번 기록은 18전비의 일선 조종사와 정비사 외에도 무장, 운항 관제, 기상 등 18전비의 모든 장병과 군무원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고 덧붙였다.
김진택 112대대장은 "이번 기록은 우리 대대원뿐 아니라 제18전투비행단 전 인원이 일치단결해 달성한 업적"이라며 "앞으로도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높은 힘'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완벽한 영공방위 태세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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