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AI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혁명 시대에 살아남는 법에 대한 통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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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이 처음 세상에 등장한 시기에는 전 세계를 뒤바꿀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 두려움도 컸다.
농업혁명, 산업혁명의 수준을 뛰어 넘을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 속에 과연 AI가 우리 사회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대해서는 미궁이었다.
그러나 엔비디아의 독주, SK하이닉스의 사상 최대 실적, 챗GPT 등 AI혁명이 촉발한 변화는 우리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를 만들면서 AI가 만들 사회, 산업 등등의 구조에 대한 실루엣을 드러내 보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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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이 처음 세상에 등장한 시기에는 전 세계를 뒤바꿀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 속에 두려움도 컸다. 농업혁명, 산업혁명의 수준을 뛰어 넘을 것이라는 우려 섞인 전망 속에 과연 AI가 우리 사회를 어떻게 바꿀 것인가에 대해서는 미궁이었다. 그러나 엔비디아의 독주, SK하이닉스의 사상 최대 실적, 챗GPT 등 AI혁명이 촉발한 변화는 우리가 체감할 수 있는 사례를 만들면서 AI가 만들 사회, 산업 등등의 구조에 대한 실루엣을 드러내 보이기 시작했다. AI가 우리 사회에 침투하면서 어떤 기업이 어떤 산업이 어떤 문화가 살아남을지 인트로가 시작됐다고 할 수 있다.
‘AI 코리아 2025’는 AI 혁명이 기회인지 위기인지, ‘인지 혁명’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 사회가 어떤 선택을 해야 도태하지 않고 살아 남을지에 대한 절박한 고민에서 시작해 AI 산업의 현주소를 짚었다. 10명의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했다. 저자들은 현재 한국의 기업들이 농업, MICE, 철강, 의료, 교육, 영화, 제약, 법률 분야에서 과거에는 어떻게 영위해 왔는지, 그리고 지금은 AI를 활용해 왜, 무엇을, 어떻게 하고 있는지 활동을 보여주고, 외국 기업의 동향도 살폈다.
주로 ‘폭발 잠재력’을 가진 스타트업을 위주로 하여 그들의 시각으로 AI 응용 서비스 영역을 풀어냈다. 어느새 우리의 생활에 스며들어 AI 생태계를 키워내고 있는 치열한 현장을 목도하고 또 다른 가능성들을 마주할 수 있다. 대표 저자인 김상균 경희대학교 교수는 “AI 기술은 이제 인간의 지적 능력과 창의성을 확장시키는 새로운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며 인류가 과거 인지혁명으로 지구상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던 것처럼, AI 혁명 시대에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수 있다는 경고와 함께 미래를 대비하는 통찰을 제공한다.
공동 저자인 민환기 마인즈그라운드 대표는 “MICE 산업은 AI 시대에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단순한 행사 대행을 넘어서 AI와 빅데이터 기술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고 산업 전반에 걸쳐 보다 혁신적이고 개인화된 접근이 필요하다”며 “특히 마이스메이트와 같은 플랫폼은 전시 및 행사의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추천과 통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MICE 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어준다”고 밝혔다. 2만2000원.
연승 기자 yeonvic@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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