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너피플, 제조공장 현황 데이터로 DQ 최고 등급 인증

데이터 품질인증기관 씨에이에스(대표 전영하)가 13일 이너피플(대표 최용준)의 '국가산업단지 소재 제조공장 현황 데이터'에 데이터 품질(DQ) 최고등급(Class A)을 부여했다.

이번 인증 대상은 제조 혁신 수요발굴 데이터다. △전국등록공장 현황 △경상남도 스마트공장 구축현황 △경영·기술 혁신형 중소기업 현황 정보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너피플은 중소·중견기업 및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DX) 전략 수립과 실행을 지원하는 데이터 전문기업이다. DX 과정의 핵심인 데이터 분석을 수행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제조 현장의 스마트공장화와 맞춤형 마케팅 등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 전환(AX)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는 AI(인공지능)과 ML(머신러닝) 기술을 활용, 조직 전략 및 운영 방식 전반을 개선하는 노력과 기법을 통칭한다.

최용준 이너피플 대표는 "작은 조직일수록 경영진의 주관이나 기존 관행에 매몰되기 쉽다"며 "필요하다면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데이터를 분석하고 현실적 혁신 방안을 추진하는 데이터 지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DQ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데이터산업법 제20조에 근거해 운영하는 제도로, 현재 씨에이에스를 포함해 3개의 데이터 품질인증기관이 운영되고 있다.

이창희 씨에이에스 상무(DQ인증센터장, 사진 왼쪽)와 최용준 이너피플 대표가 데이터 품질인증 인증 수여식에서 기념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씨에이에스

이유미 기자 youme@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