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없애기가 쌀 공급과잉 근본대책?
송태희 기자 2024. 11. 15. 17:36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쌀 5만6천t(톤)이 남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지 쌀값 하락을 막기 위해 20만t을 사들이기로 했습니다. 또 이 같은 쌀 공급 과잉 문제를 반복하지 않도록 재배 면적 감축 등 '쌀 산업 근본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15일 통계청은 올해 햅쌀 생산량을 2021년 이후 최저 수준인 358만5천t으로 예상했습니다.
쌀 생산량이 최저치라해도 쌀 소비가 빠르게 줄어드는 상황을 고려하면 올해도 과잉 공급이 우려됩니다.
정부는 올해 햅쌀이 5만6천t 남을 것으로 예측하고, 이보다 14만4천t 많은 20만t을 수매해 시장에서 격리하는 방식으로 쌀값 하락을 방어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이와 별개로 공공비축미 36만t도 매입한다는 방침입니다.
또 정부와 농협은 올해 벼 매입 자금을 작년보다 9천억원 늘려 4조3천억원 지원한다. 이 가운데 정부 지원액이 1조3천억원, 농협 지원액이 3조원입니다.
농식품부는 쌀 공급 과잉으로 인한 산지 가격 하락 문제를 막기 위해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특히 벼 재배 면적 감축을 위해 각 시도에 감축분을 배정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SBS Biz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수능날 서울 한 고교서 종료벨 2분 일찍 울렸다
- 현대차 창사 이후 첫 외국인 CEO
- 한미사이언스, 배임·업무방해로 모녀 측 '줄고발'
- '4만 전자', 하룻만에 '5만 전자' 돌아왔다.
- 연세대 올해 입시 어떡하나? 법원 "논술, 후속절차 중지"
- '보조금 주는 거야 안 주는거야?' TSMC, 미국 공장 완공식 취소?
- 야탑역 공포의 '흉기난동' 예고…알고보니 홍보 위한 자작극
- '한국으로 이민 가자'…이민증가율 英이어 한국 2위
- 국회 정무위, 서민정책금융 '6100억' 삭감 원복
- [단독] 은행 배달앱 반격…신한 '땡겨요2' 150억 투자 승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