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도입 '112 한달음선' 출동시간 53% 단축 효과 톡톡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섬지역 치안 환경을 고려해 도입한 전남 완도경찰서의 '112 한달음선'이 현장 출동시간 단축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15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월 본격 운영을 시작한 112 한달음선 출동 건수는 21건으로 집계됐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이날 완도경찰서를 방문, 직원들과의 현장간담회에서 112 한달음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 지속적인 관심 약속
[완도=뉴시스]박기웅 기자 = 섬지역 치안 환경을 고려해 도입한 전남 완도경찰서의 '112 한달음선'이 현장 출동시간 단축에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15일 전남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8월 본격 운영을 시작한 112 한달음선 출동 건수는 21건으로 집계됐다.
운영 결과 기존 해양경찰의 구조정 공조 대비 출동 시간이 약 53% 감축되는 효과를 거뒀다.
112 한달음선은 행정선 등이 없는 지구대·파출소에서 범죄·재난 등 사건을 접수하면 출동하는 경찰관의 수송을 돕는 민간선박이다. 경찰서장이 지정하거나 요청할 수 있다.
완도군은 54개 유인도 중 68%에 달하는 37곳이 200인 미만이 거주하는 작은 섬이다. 파출소와 치안센터가 있는 곳은 14곳 뿐이다.
'112 한달음선'은 12개 읍·면 총 26척이 지정됐으며 한달음선 대원들은 선박을 소유한 어민과 마을 이장 등으로 구성됐다.
완도서는 섬지역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특별 TF팀을 구성, 완도군의회와 완도군청 등 관련 기관과 논의를 이어간 끝에 올해 1월 '완도군 범죄예방 등 자치경찰사무 운영 지원조례'에 '재정 및 손실지원에 관한 규정'을 추가하는 등 운영 근거 규정을 마련했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이날 완도경찰서를 방문, 직원들과의 현장간담회에서 112 한달음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약속했다.
모 청장은 "앞으로도 지역 경찰서장을 중심으로 지역 상황과 실정에 맞는 맞춤형 치안활동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